[발생원인]
책읽기를 통해 배운 지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그리고,
말하는 내용의 참고자료를 밝히려는 지식인으로서 상황이 되었다.

이런 대화 중에 한 명이,
자기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식의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

거기에 말을 잇지 않은 이유는
분위기를 나쁘게 하지 않아서 였다.


[일어나는 생각]
책 이야기 한다는 것에서
우선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이야기 해야 겠다.

그것은 책 자체가 절대적 권위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선
나역시 공감하고,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불쾌한 것은 책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내용에 의견을 내는 것이보다는
자기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을 자랑삼아 하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투의 이야기는
정말 사려깊지 않다.

그리고, 거기에 나는 책을 신봉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되새김질하여 (여기 블로그에도 적었듯이) 말하는 것에
대안 제시는 없이 단지 책 이야기라는 이유만으로 그렇다는 것은
아쉽다.

그 사람과 이야기 할 때 애매하다. 애매하다. 자신도 기술 이야기 할 때는
책을 주면서 말이다.

[해결책]
=> 여기서 사람의 행동에 일관성이 있어야 된다는
당연함에서 벗어나고 그사람이 내 말에 불편해 하는 사실을 인정해주자!

=> 블로그나 정리된 자료를 한 번씩 보여주자. 그래야만 책에 있는 글자로만
이야기한다는 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되새김질을 통한, 나만의 대화소재를 이야기 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 그리고,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 받고 싶다. 나는 온고이지신을
믿는 사람이니까! 하여튼, 다음에 이런 이야길 또 한다면, 나는
그 핵심 맥락에 대한 이야길 들어보려는 방향으로 이야길 바꿔야 할 것 같다.

=> 그리고, 그사람에겐 어떤 책의 무엇보다는 내 의견인양(?) 이야기 해보는
화법을 사용해봐야겠다.

=> 나 역시 아무 저자나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책 뿐 아니라
실력까지 있는 저자를 좋아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내용의 글을 쓰는 작가라면, 그 저자의 이름을 기억하고
저서 이야길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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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