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나이들기(2008/09/12)
김송호지음|Human & Books|2008.5.5.|ISBN 9788960780354 (13320)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이후에 삶에 대한 준비는 제법 하려고 노력한 편이다. 그러다 [대한민국 이공계 공돌이를 버려라]라는 온라인 세미나를 들었는데 거기서, 나이 듦에 대한 질문을 했고, 그 부상(?)으로 받은 책이다. 

이 책은 경험이 한 축을 이루는 것 같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처럼 멋지게 잘 정리해 둔 책이 있음에도 매번 여러 권의 책이 출판되고, 거기에 이렇게 중복되는 걸 알면서도 즐겁게 읽는 독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하다. 시간은 한정 자원인데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 저자들은 대화하고자 한다. 알리고자 한다. 배운 것을 나누고자 한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사실 이 책을 쓰면서 책 내용이 너무 평이하지 않나 하는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내가 고민하는 문제는 어차피 대한민국의 모든 중년 남자들이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원고를 마무리했다.-251
로 말하고 있음을 알고나니 정말 쉽게 읽었단 생각도 하게 된다.

다만, 경험 프레임은 체화 단계를 거쳐야 만 효용과 좋은 결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로선, 그래도 공학인(저자)이 바라보는 삶은 어떤지, 열정을 줄 하나의 힌트 발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그런 마음으로 읽었다. 

아직은 건강해서일까? 9988처럼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모토와 더불어 물 먹기 등등의 건강 실천에 대한 부분에서 준비해야 됨을 알았다.  이렇게 자신의 삶 속에 되돌아보지 못한, 다시 말해 자신의 행로에 몰입해 열심히 살았던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되돌아 봄과 가까운 노년 계획 측면에서 읽어보길 원한다.

내 경우엔 오히려 현재 은퇴를 바로 앞둔, 아니면 은퇴한 형님과 어울림을 통해서도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 새로움은 없었다.

노인이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갈증에 무더져서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154
부분은 정확히 인지해 두고 있어야 겠다. 

[기억에 남는 구절]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는 인간의 수명연장으로 앞으로 사람들은 적어도 네 번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결혼은 어렸을 적에 그저 재미로 하는 철부지 결혼이고, 두 번째 결혼은 육체적 쾌락 위주의 결혼이고, 세 번째는 아기를 갖기 위한 결혼, 네 번째는 사랑을 위한 결혼이 될 것이라고 한다-40
남녀는 갱년기를 겪는 형태도 다르다. 즉 여자는 50세 전후로 해서 수년의 짧은 기간 내에 갑작스럽게 겪게 되지만, 남자는 50대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서서히 겪게 된다-58
남편은 아내가 자녀에게 집착하는 것을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82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열린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독서다-110
노화는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134
우유 자체가 인간이 섭취하기에는 농도가 너무 높고, 사료 등에 각종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을 사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152
수승화강 또는 두한족열의 원리에 의해 머리를 차게 하고, 다리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여기고 있다-171
세계 10대 식품은 토마토, 마늘, 녹차, 각종 견과류, 귀리, 브로콜리, 연어, 머루, 시금치, 적포도주이다.
유대인들이 세계 금융 시장을 거머쥔 요인이 여럿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성인식 때 친인척들이 모아주는 종자돈 때문이라고 한다-193
저축된 돈보다는 계속적인 수입이 중요하다-199
나는 어떻게 노후를 준비하고 있을까 점검해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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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