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우문고 011 젊은이여 인생을 이야기하자(2008/09/20)
A. 모아르(A.Maurois)지음/방곤옮김| 범우사 | 2006.11.10 (2판8쇄) | ISBN 8908060111 (04800)
[행복하게 나이들기]를 당첨 받아 읽게 되었는데, 나이듦에 대한 준비의 성격이 강하더라! 그렇지만 이 책은 스무 살 젊은이에게 조언하는 내용이다. 부언하면 비슷한 내용인데, 전자는 이과 졸업한 공대출신의 같이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사람이, 후자는 프랑스인 A.모아르(1885-1967)가 썼고 이미 고인이란 점이 다르겠다.
예전 시대를 살았던 분의 조언이라 무소용일듯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때의 단순함이 주는 교훈이 더 막강했다. 교과서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다. 중.고 시절에 이런 책을 읽고, 사색하고, 토론하고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노년의 인생 선배(여든 살)가 주는 이야기 멋지다!
그렇게 짧은 글들이지만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이야기 해준다. 하지만 나는 짧지 않게 일주일을 넘게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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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약속과 계약에 대해 자기 자신에 성실해야 한다는 것-22
가장 쉬운 일 부터
남을 부리기는 쉬우나, 남을 복종시키기는 어렵습니다.-24
그(나 아닌 他)를 보고 배우십시오. 당신에게 어울리는 리듬을 알아야 하고, 스스로의 깊이를 발견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라도 좋은 점은 있읍니다. "인간의 완성은 말로 된 완성과는 다르다"라고 스피노자는 말하고 있습니다-27
시작은 작은 나뭇 조각입니다.-28
사랑과 직업에 관계되는 불길을 타게 하는 것은, 빈틈없고 성심성의와 많은 참을성을 필요로 하는 기술입니다.-30
우리를 미워하는 것들
용서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38
'만일 찬성하여 주면'이라는 이득을 앞세운 언어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39
혁명은 2개월분의 일을 2일에 해치우지만, 2세기분의 일을 2년에 파괴한다-40 발레리
영국은 혁명을 거치지 않고서도 프랑스가 치른 귀중한 피, 그것도 대부분이 보람없이 흘린 피로 얻은 것을 모두 수중에 넣었습니다-41
구세대와 신세대
=>현재가 과거보다 역사밀도가 높다! 사람 한 사람당 사용하는 시간합이 커기때문이란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인구가 많으니까! 예전에 전세계 인구가 10억 명이면 10억 시간이지만, 현재 60억 이라 했으니 60억 시간 ... 그렇기에 "인간은 반세기 동안에 우리들의 조상이 2천년 걸렸던 것보다 더 많은 자연의 비밀을 발견했고, ... ...
이해 관계는 항상 서로 양보하지만 감정 문제는 결코 양보하지 않습니다.-47 => MB 사고 방식이 그런걸까?
과거의 대가들을 멸시해서는 안 됩니다.-52
당신이 정직하게 그것들이 아름답다고 판단이 되지 않는 한, 새로운 흐름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52
때를 놓치지 말라
나는 이미 터무니없이 많은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것-54
최소의 것을 택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은 완벽하고 철저한 방법으로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자기 전문 분야에서 큰 인물이 될 것입니다-58
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책
교양을 몸에 지닌다는 것은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건드려 보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만 풍부한 지식을 자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이 누구이든 간에, 위대한 정신을 철저히 다하여 거기에 양분을 퍼내어, 자신에게 그 정신을 첨가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61
레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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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하여
오귀스트 콩트는 여성을 감정적 성, 남성을 능동적 성으로 간주했습니다.-87
여성은 증거에 대하여 남성보다 엄격하지 않지만 신뢰의 점에서는 남성보다 훨씬 강합니다-89
결혼에 대하여
"성실은 남성에 있어서, 울타리는 호랑이에 있어서와 같이 벌써 자연은 아니다"라고 버너드 쇼는 쓰고 있습니다.-98
결혼이란 시간이 단단히 맬 수 있는 유일한 끈이다라는 알랭 -99
돈에 대하여
당신의 달걀을 하나의 바구니에 모두 집어넣어서는 안 됩니다. 얼마간의 최후선을 궁리하여 안배해 두십시오-105
돈에 대해 너무 구애되는 일은 곤란합니다-111
오직 어린이들을 뒷바라지하면서도 어린이들끼리도 서로 도움을 주도록 엄하게 다스려 두십시오. 장해에 부딪힐 때 비로소 어린이의 성격과 주관은 형성됩니다.-112
인생의 참모습
이 타고난 지혜와 이 지혜를 넘어 그 앞에 있는 것과 식별하도록 다시 당신에게 바라는 바입니다.-113
삶의 일은 당신 자신의 책임 하에 선택하고 자신이 납득이 가지 않는 역할을 희비극으로 맡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보잘것없는 인생을 쌓는 데도, 인생은 너무나 짧기만 하다-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