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2009/08/19)
한상복 지음| 위즈덤 하우스 | 2009.07.10 초판6쇄 | ISBN 9788960861770 (03320)

가볍게 읽을 생각으로 잡았는데, 재미나서 한달음에 읽어 버렸다. 이런 종류는 따지지 말고, 이야기에 우선 몰입해야 됨을 알고 있어 빨리 읽었다. 할머니가 등장하는 부분의 교훈적 내용은 거의 생각나지 않는다. 단지 아이와 엄마, 아빠로 이어지는 그 스토리에 몰입해서 끝장(?)을 보았다.

읽는 내내 현재 나 자신과 대활 하고 있었다.
내가 왜 꼭 증거가 되려고 하는가? 현재 나를 답답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그와 그녀를 잊자. 그들이 내 삶을 좌지우지 하게 하지 말자! 그러나 정확히 생각하자! 난 여기까지 온 그와 그녀가 생각하는 수동적인 생각에 지쳤을 뿐이며 그건 ‘다르다’의 한계를 떠나 ‘틀리다’고 말할 수 있는 지경까지 왔다는 사실이다. 수동적이지 말고, 열심히 내 삶을 사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해 보자.

이야기로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저자의 목적은 달성했다. 가르친다기 보다, 먼저 알았던 이야길 알려주고 들려주고 싶어 한다는 것이 맞겠다. 나는 낯설게 보기를 통해 현재 나한테 필요한 무언가를 찾으려고 발버둥 치고 그랬다.

[기억에 남는 구절]
남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봉쇄하는 행위입니다. 그를 무시함으로써 두 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를 배움의 기회를 발로 차버리는 것이죠.

자신으로부터 베스트를 끌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남들의 베스트를 끌어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모두로부터 베스트를 끌어내고 그것을 조화시키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다.-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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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