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가미일족 (2009/08/08)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정명원 옮김|시공사|2008.10.6 (초판4쇄)|ISBN 9788952753052

(스포일러 존재)
표지에 끌려, 재미난 책을 빌려달라는 부탁도 있고 해서 리마에서 가져왔는데 먼저 읽게 되었다. 계획을 세워 월요일 이야기 해야 되는데, 이렇게 소설 읽을 여유가 없는데…… 하지만, 토요일인데 쉬어야지! 란 마음이 더 강했다. 8시30분쯤 집을 나와 식당에서 커피와 계란후라이 샌드위치로 아침 해결하면서 자릴 앉아 그대로 읽기 시작했다. 점심까지 챙겨먹고 2시간 정도 잡고 있으니 끝 페이지를 보았다. 대략 4시간 남짓 읽은 것 같다.

그렇게 재미나지는 않았지만, 바로 완독한 걸 보면 괜찮다고 해야 되나! 다만, 범인이 누굴까? 생각하면서도 끝에 가서야 답을 알 수 있었다. 난 스케끼요가 진짜가 아닌 것은 알았다. 하지만, 아오누마 기쿠고와 전선에서 같이 있었다는 우연을 만든걸 보면……
세 번의 영화와 다섯 번의 드라마로 제작되었다는 광고는 효과가 꽤 있었나 보다. 두어 달 만에 4쇄를 찍어낸 걸 보면. 다마요 역에 마츠시마 나나코가 맡았다는 걸 알았다. 내가 아는 그 사람인지 인터넷으로 나중에 검색해 봐야겠다.

해외에서 KOICA로 봉사한다고 하지만, 페루는 한국과 별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시스템은 한국보다 나은 부분도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집에서 인터넷 연결할까 말까 아직 주저주저하고 있다. 그랬기에 읽기에 목말라 무작정 읽은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읽기를 즐기지 못하고, 의무감인 것은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반증. 그렇게 오랜만에 기괴(?) 탐정 소설을 읽었다.

이 소설의 모티브가 어머니 일 수 있다 생각하니, 어머니란 단어에 간절함을 실어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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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