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를 믿지마라(2010/04/01)
캐서린 제이콥슨 라민 지음/이영미 옮김|흐름출판|2008.9.1 | ISBN 9788990872470 (03300)
아무런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나 싶다. 그랬기에 정말 늦게 늦게 읽었냈다. 뇌에 관심이 많았기에 각론에 충실하고 싶은 것이 잡은 이유겠지만, 당연한 내용은 담아두기 싫어하는 나의 뇌는 대략적인 내용만 숙지하고 닫았다.
** 정말 운(?)좋게 안데스 산맥을 넘는 중에 산사태를 맞이해 10시간 정도 갇혀 있었는데, 그때 완독할 수 있었다. 7시간30분 정도면 되는 거리를 22시간 만에 도착했다. 정말 지루했었다. 하지만, 미루었던 한 권을 읽어 냈다는 것에 *_*
이 책은 저널리스트인 한 중년의 여성이 뇌에 대한 공부를 해가면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인들은 재미나게 읽었는지 모르지만, 읽고 난 후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만 했기에 신기하지도 놀라지도 않았다. 물론, 몰랐던 상식이나 정보를 주고 있지만, 머리 속에 담아둘 정도의 중요 지식은 없었다. 오히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식을 일깨워 줬을 뿐이다.
물론, 나의 독서 방식은 별로였다는 것에 집착하기 보다 책이 준 교훈을 찾는게 나만의 독서방식인지라, 신변잡기적인 내용이 많지만 그래도 아침 밥 꼭 챙겨 먹어야 되는 것과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해야 된다는 것, 숙면을 취해야 한다는 것등을 일깨워준 내용은 좋다고 본다. 저자 자신이 겪은 내용을 통해 알려주려고 했지만, 사람마다 틀릴 터인데 란 ... 삐딱사고는 없애지못했다.
그외에는 이 책에서만 있는 메세지가 아니여서 생략......
"인간의 기억은 경이롭지만, 오류로 가득 찬 도구다.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기억은 돌에 새겨진 것이 아니다. 시간이 가면 지워지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며, 다른 것을 끌어들여 커지기까지 한다." - 프리모 레비, <<익사한 사람들과 구출된 이들>>, 1988
책 시작페이지에 있는 글귀인데 사람든 듣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것과 연결된 그 무엇이 좋았을 뿐.
==>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상식-이미숙 스크립트가 있어 읽었는데, 참 좋은 내용이었다. (창녕군청사이트)
=> 책만이 지식이나 지혜를 준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서 집중해 읽어보길 원한다.
이렇게 오랜만에 한글로 된 책 읽다.
[기억에 남는 구절]
어릴 적 스트레스가 기억력 손상을 낳는다-124
스킨십이 많으면 스트레스에 강해진다.-125 <-어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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