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결심중에 하프 4번과 풀코스 한 번이 있다.
한강에서 달렸는데 역시 대회가 필요한 이유는 혼자 달리는 것으로는 실력도 늘지 않고,
타협할 뿐임을 알기 때문이다.

[직접투자]
차비: 900*2 (왕복)
목욕: 4000 (그런대로 괜찮더라. 63빌딩 맞으편)
냉면: 6000 (우띠 정말 비싸다*_* 맛은 없고... 비추천)
대회: 35000
시간: 8:30-14:30 6시간 소비했다.

[주로 느낌]
하프를 12회째 달렸기에 알게 된 사실...

우선, 성공한 사람의 근처에 가고 따라해야 된다는 성공학 처럼
달리기를 잘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선, 달림이 근처에 가야 됨을 정확히 알았다.
같이 달리면서 숨소리를 느끼고, 힘~ 이라 외치는 그 순간이 가장 멋진 것이다.

주자가 많아 A/B/C/D/E/F/G 로 나누어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했다.
나는 E조 이고, 출발해서 다른 사람을 추월했을때
가장 혼란 스러운 것은 OVER PACE이다.
그 많은 사람중에 진짜 잘달리는 사람의 페이스를 맞춰야 되는데, 천천히 달리는 사람이
헷갈리게 하더라.
내딴엔 열심히 달렸는데도, 100분을 넘겼다. 마음으론 분명 타협하기보다
좀더 잘해보려고 노력했음에...
시간은 공평하고 정확한 것이다.

= 좀더 소소한 느낌을 적는다면 9km 까지 할머니를 따라갔는데
여자분들은 일정한 페이스로 달리기에 ... 오버하지 않았다.
그뒤로 느려지는 것 같아 치고 나왔는데... ...
100분안에 들어왔어야 되는데... 하여튼, 준비를 안하고 잘하기 바라지는 *_*

[대회 진행]
1998년 대회를 치루는 서울마라톤 클럽 괜찮은 진행이다.
주로에 물만 먹었지만,
지나가 보니 빵도 있고, 초코파이부터 바나나.... 하프치곤 많이 나온거지!

큰 수건(sk telecom 협찬)/요구르트(자봉하는 "달리"줌)/우유/
떡(아기자기하게 준비함/맛있더라)/비타1000/메달/물500ml/아미노산 밸 500ml/
파스 (보령제약) - 목욕후 발라보았는데 우와 좋더군!!

칩을 짤라주는 사람부터... 괜찮았다.

그리고, 또하나는 혈압과 혈당 검사 등등 해주던데 괜찮더라
어디에 가입해야 되는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었다. 유전검사와 중금속 검사는 안했다.
와서 해도 되는데 대략 이정도로 했다.

-|-|-|-|-|-|-

배운 것은 안병욱 교수의 글을 통해서도 느꼈지만,
인생과 마라톤대회와 다르다는 사실이다.
물론, 비유할 수 있고, 이야기 될 수 있으나 ,
비유의 원천은 다름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

마라톤은 한번이 아니지만,
인생은 한번인 것이다. 일회성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물러서지 않기로 했다.


[기록 확인해보니]
99분46초입니다. ㅋㅋ 행복하군요!!

저앞에 여자분이 13분이나 계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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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