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 47) 호밀밭의 파수꾼(2002/01/15)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공경희 역 | 민음사 |2001년 09월


날라가 버리고 다시적는 리뷰는 힘나지 않는다.
이책을 여행에서 읽게 되었다. 소설에 힘겨움은 죄와벌에서 맞닿아 벌써 주눅들어 있었지만, 우연히 인연을 갖게된 이 소설을 읽어내려 가면서 ... 평이했다는 것과 내가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란 두려움이 일었다.

하지만, 리뷰를 읽고서 오해는 하지 않았음에 안도를 했다. 정말 이 책이 성장소설이란 것을 알지 못했고, 이미 성장해버린 사람에게는 아무런 감성을 불어넣지 못했음(그만큼 타락한 건가?)...은 안타까울 뿐이다.

수지김과 전태일의 아픔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나에겐, 작가의 이야기가 그렇게 와닿지 않음은 정말 제목에 있듯이 이 책과 이미 나이들어버린 나와의 時가 어긋난 만남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혼돈된 사춘기 시절에 읽어보았다면, 또 다른 감정이 ...

하지만, 이책의 효용은 미국인의 삶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반항적 젊음을 상징하는 소도구'로 등장하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문화코드를 이해할 수 있게되었음에 만족한다.
이책을 읽고난 지금 폴오스터의 소설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다음컬럼에 쓰던 내용 옮기는 중

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