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2002/06/10)
헬렌 필딩지음 임지현 옮김| 문학사상사|2001년 07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재미가 있어야 된다는 것과 동일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을 들게 만든 책이었다. 어찌보면 요새 읽었던 책들이 전부 문학적 성공을 거두고 비평의 칼날에서 살아남은 책만 읽지 않았나 싶었는데,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원서 브리짓존슨의 일기라는 책을 보고, ... 하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하고, 책꽂이에만 꽂혀두기엔...
그렇게 한글책을 읽게 되었다. 다행히, 영화가 나오고 전에 변역된 책이어서 좋았는데 역시나 맛깔스런 변역이라고 생각된다. 아니면 그만큼 내용자체가 재미 있었던지... 영화를 보았기에 스토리를 따라 가며 집중하기엔 무리 일것이라 생각했는데, 브리짓의 일기는 재미나고 기발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30대 이야길 ...
일기마다 적는 몸무게,담배,술,복권,칼로리,1471번호는 읽어본 사람이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엔 마크와 이야기는 영화와 달리 아주 로맨틱하게 끝나게 되어서 더 나은 것 같다. 무더운 여름 따분하고 사는게 막막해질 쯤 이런 책 한권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해 본다.
-다음컬럼에 쓰던 내용 옮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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