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 1시간에 읽는 구본형의 자아경영(2001/12/12)
구본형 | 휴머니스트| 2001년 12월 출간

책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것이 책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책을 읽고 감명을 받게 되면, 작가가 책을 고르는데 중요한 변수가 되기도 한다.

사실 고등학교때였나...이문열의 소설을 탐닉(이런 표현이 진정 맞는 듯 하다.)한적이 있던 나이기에. 이번 구본형님의 책도 머뭇거림 없이 구입 했다. 책내용은 본인의 생활속에서의 느낌을 소제목처럼.. 한시간 정도의 시간을 내어 읽어봄으로써..저자가 머리말에 말하는

- 이 책은 도약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는 그 지점에 징검돌 하나를 새로 놓으려는 시도가 아니다.
그곳은 물살이 너무 세고 물이 깊어 돌을 놓을 수 없는 자리다. 이 책이 시도하려는 것은 그 간격이 우리가 건너뛸 수 있는 거리 안에 있음을 알리는 일이다.- p8
로서 지은이의 의도를 알게 되었다..

사실 예전에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서 작가의 글재주는 알았지만, 이번에 읽어면서 작가의 사색깊이에 또 한번... 지식에 대한 수긍. 리뷰에서 본 단어로 이야기 한다면, 적절한 인문학적 배경을 깔고 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내용은 다분히 개인적이고, 독자마다 다른 느낌을 주겠지만, 특이할 만한 부분을 말하자면, 가장 긴 장을 할애한 "함께 춤추는 여인에게 배워라."이다. 이부분은 달리 들리지 않는게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는 책을 지은 사람을 통해서, 벌써 여자들의 우위를 알고 있었기에...공감과...약간은 책의 주제와 상이하다 싶을 내용을 가장 핵심으로 다룬 저자의 탁월함에 놀랐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쓸데없는 약속을 만들지 말라 ' 라는 문구도 마음에 들었다.

또한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한 장도 마음에 들었다.하지만, 가장 의외성을 보이는 부분은 아빠 앞에 "부자" 가난한" 이라는 마을 달지말라는 구절이었다. 부에 치우쳐 버린 시각에 균형감을 부여해서 좋았다.

가장 공감한 부분은 여러 교양서,경제서 , 실용서를 읽어면서 어느정도 얻었다고 생각했던 해답이 책 제목으로서 나타나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한번 되뇌여 본다.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라고..현재의 Now의 중요성이 이책의 가르침의 핵심(core)이라고 본다.

[기억나는 구절]
-파트너십을 이룰때 조심해야 할 것이다. 견해가 다르다는 것은 이미 파트너십의 기본 전제다. 견해와 시각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기 위해 하나의 팀을 이룬 것이다.
-경기에 이기려면 벤치마킹으로는 어렵다. 새로운 비니지스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
-21세기 리더십의 핵심은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고객과의 관계, 주주와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 그리고 직원과의 관계 속에 리더십의 묘리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관료주의의 틀 속에서 움직이는 조직을 '얼굴은 최고경영자를 향하고 고객에게는 똥구멍을 들이대는 조직'이라고 불렀다.
-기업의 핵심역량은 핵심 역량을 가진 개인(core competents)에 의해 만들어진다. 빌 게이츠는 이런 사람들 20명만 잃어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어렵게 될 것이라고 고백한다.
-excess economy(잉여경제)
-체득하여 실천하라.


-다음컬럼에 쓰던 내용 옮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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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