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2000/04/28)
정호승 | 열림원 | 1999년 10월 출간


칼릴지브란의 자그마한 시집을 구입했을땐, 정말이 놀랐습니다. 너무나 놀랐죠. 기대
이상의 글로서 저를 놀랬켰습니다. 하지만, 항아리는 오히려 기대이하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작가는 항상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훈만을 설파
하는 ...


같은 눈높이에서 같이 부대끼고, 살가워하는 것이 아닌, 이런 느낌들을 강요하고 있습
니다. 구입해 두고, 일주일을 회사 일땜에 손대지 않다가, 저녁 퇴근시간의 지하철에
서 99페이지를 읽었습니다.
다읽을수도 있었지만, 이책이 모자라는 부분이 너무나 많이 느껴지기에 완성의 의미
인 100페이지만은, 넘기질 못했답니다.


스토리가 중요한게 아닌 이책에서 전 스토리 암기만 생각한것 같습니다. 작가가 의도
한 방향과 책을 읽고자 하는 목적은 같았지만, 읽으면서 너무나 목적의식에 사로잡힌
책임을 다시 한번.... 오히려 정채봉님의 글이 더 포근하게/저항없이 읽혀졌다면....
그림또한 색감이 너무나 낯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책들의 감상은 너무나 개인적입니다.

Posted by iarchit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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