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미츠의 정치 (전 27권) (2011/10/17)
원작 Yuma Ando, 그림 Masashi Asaki
만화를 아주 우습게 보았다. 아니다. 어릴 때 세뇌 당해 그렇다고 생각한다. 왜 그랬을까? 후기로는 만화를 끼워주지도 않았고, 무협지도 그랬고... 하지만 군림천하라는 무협지(삼국지의 의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와 라스트 이닝(만화책도 후기를 써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을 통해 만화에 대한 나의 관을 바꿀 수 있었다.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
젊은 20-40대의 부모세대에게 만화는 마법 천자문 이상 아닐 것 같다. Wall E의 SF를 보고는 즐기고, 아바타는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말할지라도 아톰, 그레이트 마징가는 우습게 생각할 것이다.
왜 그렇게 흘러왔을까!
하지만 긴 미망迷妄 에서 깨어난 기분이다. 건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고, 라스트 이닝이나 쿠미니츠의 정치 처럼 좋은 만화를 보았다 자랑하고 싶다. TOUCH, H1, H2, 달려라 골찌, 슬램덩크 등등 함께 즐겨야 했음을.
남벌의 아리한 그 마음은 ... ...
[ 검색 통계를 보니 쿠니미츠의 정치로 들어오시는 분이 많아 줄거리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름 짧게 감상과 줄거리를 잘 요약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럴 때 일수록 퇴고를 많이 해야겠지요? ]
그렇게 쿠니미츠의 정치 (전27권) 모두 읽었다. 행복했고, 지금 우리나라 시민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나와 있었다. 적고 보니 스토리는 전혀 없다 싶어, 추가해보면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료마의 비서인 쿠니미츠(주인공)가 정치를 배워가며 당선 또는 실패 하는 내용이다. 권수가 많은 것은 그 이야기가 아주 디테일하게 전개되기 때문! 일본 정치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우리 나라와 많이 유사해 몰입은 쉽고 완결된 책이란 점도 장점이다. 라스트 이닝은 끝나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고...
=> 위 요약을 통해 얻은 정보, 총 27권의 만화책, 주 내용은 알지만, 곁가지의 사랑이야기와 3권 표지에 등장한 쿠니미츠가 아닌 제갈공명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전독을 권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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