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BooK)'에 해당되는 글 456건

  1. 2012/01/17 쿠니미츠의 정치 - 역시 만화라 즐겁게!
  2. 2012/01/15 토익달인 정상의 영어공부법 - 시작
  3. 2012/01/15 라스트 이닝 (14권까지 봄) - 나는 꼼수다를 떠올리게 하는 만화
  4. 2011/12/12 내생애단한번,가슴뛰는삶을살아도좋다- 역시사지 제대로 알기!
  5. 2011/10/30 뇌를 자극하는 JSP&Servlet
  6. 2011/07/26 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비밀- smart phone 개발에 대해 제대로 알기
  7. 2011/07/24 한국의아웃라이어들이전하는 두가지 유산-잊어버리겠지만,그래도 책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해준 책
  8. 2011/04/20 가장 왼쪽에서 가장아래쪽까지- 상식적인 이야기
  9. 2011/03/19 1Q84 BOOK3 10月-12月 - 줄기는 단순하나, 뿌리는 복잡다
  10. 2011/03/09 1Q84 BOOK2 7月-9月 - 계절감이 없다.
  11. 2011/03/01 1Q84 BOOK1 4月-6月 - 재미
  12. 2010/08/07 라틴아메리카 강의 노트 - 젊은학자의 라틴아메리카 경험기
  13. 2010/07/04 연애소설 읽는 노인 - 흥미진진
  14. 2010/06/04 스타일 - 소설 읽기 딴지 걸기
  15. 2010/06/04 고민하는 힘 (1)
  16. 2010/05/19 지구반대편을 여행하는 법- 제목에 땡기다
  17. 2010/05/15 어떤시험에도 합격하는 법-얼마나 합격하고 싶었으면 이런책도 읽냐?에 대한 답
  18. 2010/05/13 싱싱 스페인어 첫걸음 - 유일하게 다 본 회화 교재
  19. 2010/04/25 인간적인 1분 문법책 스페인어 - Pimsleur와 함께 가장 좋은 교재
  20. 2010/04/25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김춘추의 꽃
  21. 2010/04/24 당신의 뇌를 믿지마라-역지사지해가며 읽으면 좋을 ...
  22. 2010/01/05 배신 - 대화는 중심이 설 때 화제를 이해할 수 있다
  23. 2010/01/03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라 - 지친 나는 에너지를 얻다!
  24. 2010/01/01 쾌도난마한국경제 - 한국에서 떨어져 한국을 보니 새롭다
  25. 2010/01/01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잘 풀어쓴
  26. 2010/01/01 PC진단+문제해결무작정따라하기 특별보급판- 변하는것과변하지않는것구별해 학습
  27. 2009/12/31 에로틱-만화는 그림이라 기대했으나, 특별함은 없었다.
  28. 2009/11/30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글쓴 시간과 호흡해야 조금더 이해할 수 있는...
  29. 2009/10/31 젊음의 탄생 - 이런 글도 나중엔 나에게 효용이 되는 글이 되겠지!
  30. 2009/09/29 젊은 날의 깨달음 - 삶의 증거

쿠니미츠의 정치 (전 27권) (2011/10/17)
원작 Yuma Ando, 그림 Masashi Asaki


만화를 아주 우습게 보았다. 아니다. 어릴 때 세뇌 당해 그렇다고 생각한다. 왜 그랬을까? 후기로는 만화를 끼워주지도 않았고, 무협지도 그랬고... 하지만 군림천하라는 무협지(삼국지의 의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와 라스트 이닝(만화책도 후기를 써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을 통해 만화에 대한 나의 관을 바꿀 수 있었다.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

젊은 20-40대의 부모세대에게 만화는 마법 천자문 이상 아닐 것 같다. Wall E의 SF를 보고는 즐기고, 아바타는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말할지라도 아톰, 그레이트 마징가는 우습게 생각할 것이다.

왜 그렇게 흘러왔을까!

하지만 긴 미망迷妄 에서 깨어난 기분이다. 건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고, 라스트 이닝이나 쿠미니츠의 정치 처럼 좋은 만화를 보았다 자랑하고 싶다. TOUCH, H1, H2, 달려라 골찌, 슬램덩크 등등 함께 즐겨야 했음을.

남벌의 아리한 그 마음은 ... ...

[ 검색 통계를 보니 쿠니미츠의 정치로 들어오시는 분이 많아 줄거리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름 짧게 감상과 줄거리를 잘 요약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럴 때 일수록 퇴고를 많이 해야겠지요? ]

그렇게 쿠니미츠의 정치 (전27권) 모두 읽었다. 행복했고, 지금 우리나라 시민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나와 있었다. 적고 보니 스토리는 전혀 없다 싶어, 추가해보면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료마의 비서인 쿠니미츠(주인공)가 정치를 배워가며 당선 또는 실패 하는 내용이다. 권수가 많은 것은 그 이야기가 아주 디테일하게 전개되기 때문! 일본 정치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우리 나라와 많이 유사해 몰입은 쉽고 완결된 책이란 점도 장점이다. 라스트 이닝은 끝나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고...

=> 위 요약을 통해 얻은 정보, 총 27권의 만화책, 주 내용은 알지만, 곁가지의 사랑이야기와 3권 표지에 등장한 쿠니미츠가 아닌 제갈공명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전독을 권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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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달인 정상의 영어공부법 (2011/01/15)
정상 지음|살림출판사| 2010.7.27 초판1쇄 | ISBN 9788952214737 (13740)

책을 읽어야 되는데 눈에 들어오는 책이 없다. (책꽂이에 꽂힌 건 정말 많은데 ... ) 이럴 땐 쉬운 책을 잡아야 되지 않을까! 거기다 영어를 좀 체계적으로 해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잡았다. 본래 이름은 정상호인데 정상이란 이름을 쓴단다. 에필로그에는 영어의 정상에서 만납시다란 소제목으로 끝 맺더라! 제목에 충실한 책이고, 그의 강의 역시 그런 것 같다!

토익시험에 대한 이야기다.

깔끔했고, 뭐 요약하기도 무엇하지만, 잡념이 생겼는데, 좀 없애는 효과가 되는 것 같다. 32개짜리 그의 동강이 있는데 04번째 강의 들어면서 함께 읽었는데 괜찮았다. 드디어 2012년 한권 읽었다. 읽어낸 의미는 영어를 잘해야 되는데 ㅋ 그래도 독서가 되지 않아 시작한 책인데 쉽게 읽어져서 좋았다.

저자에겐 시크릿보다 꿈꾸는 다락방을 추천하고 싶단 이상한 생각이 들 뿐이다. 아! 난 토익이 주가 될 나이가 아니라 그냥 ... 한번은 볼까 하는 생각만 가진 독자일뿐이고.

그리고 토익달인이라 해서 내 영어 실력을 올려줄 수는 없다. 내 실력은 나만이 올릴 수 있다! 그렇기에 성공학 책을 제법 퇴적되게 읽고 나서 읽혀지지 않는 이유인 것도 같고, 이젠 성공학류의 책을 제법 빨리 읽을 수 있게된 실력은 갖추었다고 본다.

[기억에 남는 구절]
초보자에게는 자주 쓰이는 중요한 표현만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 예문도 들어 주고 잘 외울 수 있게 팁도 많이 만들어 주는 선생님이 좋다. 더불어 지루하지 않도록 한 시간에 서너 번 정도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하면서 같이 놀아주는 스타일이 효과적이다. 이런 경우에는 선생님의 실력이 반드시 최상일 필요는 없다. 흥미유발과 노련한 수업 이끌기가 관건이다.

중급 이상의 사람에게라면 선생님의 실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중상급 이상의 학생들은 질문이 많이 마련인데 까다로운 질문에 잘 대답하지 못하는 선생님은 대충 얼버무릴 것이다. "그건 건 관용적 표현이야". "그런 걸 일일이 따질 수 는 없는 거야.", "영어가 수학이냐?", "너 그런 거 일일이 따지면 영어 못한다." 등. 이때 중상급 이상의 학생들은 단호히 다른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p39,40

빨리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기 -p62

그것에 대해서 단 5분도 할 얘기가 없다면 그건 전혀 이해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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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

그림 Nakahara Yu, 글 Kamio Ryu, 감수 KATO Kiyoshi
(그림 그린 사람이 6권까지는 Yuu로 나오다가 7권 부터 Yu로 나온다.)

14권까지 읽다.

만화 후기를 몇 번 쓰고 싶어 더랬다.  하지만 읽고나면 적기가 애매해지는 것이... 잠깐이 지나면 잊어 버린다. 하지만 이번은 쓰고 싶었다. 볼만한 만화다 싶다. 야구 공부도 하면서 보기엔 적당하다. 물론, 일본 애들의 한계(특징)인 고시엔이란 의미 부여가 되어야 답답하지 않고 읽어지겠지만.

그러면서 알았다. 내읽는 스타일을! 스토리도 집중안하고, 주인공 이름도 모르고, 그림도 집중하지 않고 그냥 순간을 몰입하는 것 말고는... 하지만 좋은 책에서 좋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전엔 왜 후기를 써지 못했나! 그건 나 스스로 폄하하고 내 삶에 영향을 준 만화는 하나도 없다고 여겨서 그랬던 것 같다! 이건 분명 잘못되었다! 만화를 폄하한 내 행동을 수정해야 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만화의 바다에 빠지는데 주저하지 않는 이중성격자인 건 분명하다.

다만, 이런 짧은 깨달음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후기로 적어봄.

개, 고양이, 곰으로 분류한 것은 에니어그램을 생각나게 했고, 야구의 디테일은 정말 존경할 따름이다. 줄거리는 중학생 시절 고시엔(옛날엔 갑자원이라고 했는데...)에 가지 못한 하토가야(당시 포수)가 사립고교 사이타마를 1년 안에 고시엔 가게 해달라는 교장선생(옛날 야구감독)의 요구에 야구부의 실력을 키워가는 성장 만화. 단, 야구에 한정된 스토리라기 보다 일본 사회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어 슬램덩크식의 환상 만화는 아니어서 아주 다행이다 싶은 만화. (끝나지 않은 만화책)

-슬램덩크 그림 예쁘고, 스토리 재미나지만, 일본애들 농구 실력을 뻥가 수준으로 표현한게 ... 나이들어 든 생각. 물론 만화니까 상상한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하면 사족 달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비됴로 다보고, 주제가는 따라 부를 수준으로서 싫어서 적기보단 만화 후기를 쓰면서 쓰봄.
-달려라 골찌 - 독고탁이 나온 야구만화! 후기를 보니 1980년 프로야구 시작하면서... 라는 사회상을 반영되었다는데 그 당시엔 소년으로 그냥 재미나서 읽었을 뿐이고, 열심히 노력해 비사구로 스트라이크 잡는 독고탁의 모습은... 지금은 통쾌할 뿐이고.
-아톰 - 스토리는 생각나지 않지만 제목은 잊을 수 없는.
-바벨탑2세 - 지금도 제대로 읽고 싶은 만화.
-드래곤볼 - 너무 길어 대충대충 읽고, 초싸이언 때 조금 보았을 뿐인데... 다시 읽기 시작하는데, 코믹하며 재미나고 약간은 야해서 요새 애들도 보지 않을까 싶은...
- 열혈강호 - 재미나고, 용비불패가 연이어 생각이 나는건 왜 인지 모르지만, 그것보단 훨씬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TOUCH, H1,H2, 스타트 등등의 스포츠 만화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시간되면 다시 읽고 후기로 정리하고 싶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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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단한번,가슴뛰는 삶을 살아도 좋다.(2011/12/11)
고기복지음|지식채널|2011.12.10인쇄.|ISBN 9788952763631 (03810)

2011년 한국해외봉사단원의 밤에 참석했다가 좋은 인연으로 선물 받았다. 책선물은 부담이다. 읽고(가장 기본적인 行), 독후감 쓰고, 좋은 글이라면 많이 읽었음 하는 마음에 가입한 도서사이트에 후기 올리고... 그렇게 도와주어야 하니까! 
가볍게 속도감 있게 완독했다. 저자 말대로 KOICA 홍보성이기 보다는 봉사 자체에 대한 젊은이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글이라 속도있게 읽은 것 같다. 가볍지만 이상한(?) 수필집이기도 했고...... 여하튼 부담일 줄 알았던 책이 2년 생활했던 추억을 정리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단순 몰입되었다. 거기엔 내 2년의 봉사생활과 비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고, 이런 것은 아니지! 판단 하며 읽기도 했다. 돌아 보면 난, 본능적으로 페루 봉사 2년을 아주 잘했기에 (재수없어 보여 싫다고 느껴져도 어쩔 수 없다) 당당히 꼭지들과 교감하면서 읽었다. 평가란 것이 심사위원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요새 불고 있는 바람은 시청자가 직접 문자로 좋아하는 팀을 선택하는 아래에서의 평가도 있음이다. 따라서 독후감 후기가 저자의 필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자의 자세를 내가 했던 행(行)과 연결지어 볼 뿐! 물론 이것 또한 한 명의 독자로서일 뿐!

이상한이란 수식어를 단 이유는 여러 명의 글을 엮어 낸 것인데, 지음이라 되어 있었기에. 생각엔 글을 다듬고 배치를 저자가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내가 일한 남미지역 글은 없었다. 아쉽더라!

저자의 서문은 감질나고 내용을 잘 요약한 것 같다. [청춘, 선택의 폭을 넓혀라!/아이 눈에 비친 작고 아담한 희망꽃/마음으로 다가가 평생 친구처럼/봉사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란 네가지 에피소드로 세편씩 글이 들어가 있다. 세번째 에피소드는 다섯편!

실제적 봉사에 마음을 담고 퇴고하고 퇴고했을 글이어 그런지 내가 다시 요약하는 것은 무리다. 다만, 나눔과 섬김이 종교적 단어가 아니며, 이들이 이야기 하는 것이 특정 종교에 치우치지 않음에 감사할 뿐이고 난 오히려 학문과 연관되어 측은지심(불교용어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의 보편성을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 

다 읽고 생각해 보면 책 주제 속에 흐르는 것이 [역지사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행자들이 느끼는 역지사지와 다른 역지사지!
== 그러나 나는 봉사자로서 처음부터 완전한 역지사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돌아올 수 있는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 그래서 측은지심이 들어도, ... 그 초심을 잊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고, 행하려고 했다.

2년의 삶에서 삶은 시간과 동일어다. 그렇다면 730일동안 가장 많이 노력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 난 학교에서 보낸 시간이다. secundaria를 가르치는 동안 지각(학생 수업/조례 시간) 한 번 하지 않은 나를 자랑스럽고, 운좋다고 생각할 뿐이다. 난 그 시간들이 소중하다. 그래서 토단다. 책에선 시간의 충실도가 나타나지 않아 아쉽다. 에피소드 말그대로 에피소드만 있어서 된장국 맛은 나지 않더라! 나 역시 그런 글재주가 되지 못해 블로그에 주구장창 쓰기는 했지만...... 독자가 내 마음을 몇 %라도 이해해줄지는 기대하지 않았다. 나역시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싶다. 아쉬운건 기본이 재미나지 않아 에피소드성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그것으로 책을 만든 것이겠지!
 
그래도 이런 책이 나옴으로서 시장을 넓히기 위한 제국주의 측면이 강조되는 원조/봉사만이 아닌 목적은 아주 순수하며, 생활을 통해 함께 느끼고 올 따름이란 것을 알아보는 센스가 다른 독서가들이 가지길 바란다. 사람이 경험해 느끼기 전에 머리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마음으로 배운 것이 그 경험 또한 같지 않은 것임으로, 경험에 한정지어 살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계속 노력해야지! 다짐해 본다. 돈오점수 

봉사든 봉사가 아닌 내 삶의 목표에 집중하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삶이든, 역지사지의 몸소 실천하는 길의 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것이 이책의 미덕인가 보다!


남미 페루이야길 잠시 해보면, 잘 살다가 가난한 나라가 되어버린 계층이 많아진 나라, 페루! 남미에서 가장 먼저 도와야 할 나라는 나는 콜롬비아라고 본다. 6.25때 도와준 나라임으로 그것이 사람이 가진 감성이다. 그것에 봉사는 신이 가진 감성도 느끼게 해줌으로 에콰도르,페루, 파라과이,볼리비아 이런 나라에도 파견나가있는 것이겠지!
물질적인 빈곤엔 많은 측은지심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내가 근무한 그곳은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건 동일하지만 그곳을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는 말을 주위 사람들을 만날 때면 하게 된다.
  그렇게 내가 생각하는 봉사는 에소프레소란 커피 맛만 알고 있는 우리동네 아마조나스에 , 한숟가락의 프림 역할을 하고 오는 것이라 생각했다. 커피와 설탕만 있는 그곳에 우유 한방울(프리마 꼭 보내주고 싶당^^;)을 체험하게 하면 커피 맛은 달라지는 것이니. 변화의 외적 충격인자가 되길 나는 소망했는데 그 결과는 효과적이었음 좋겠지만, 효율적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아이러니한 게 커피가 잘 팔리니, 막상 농사 짓는 그곳은 커피가 없다. 커피조합에 커피 사러 갔을 때... 독일로도 수출한다는 품질 좋은 커피를 ...... 그 농사꾼은 맛보지 못한다. 드롭하는 좋은 기계가 없어서...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잘사는 콜롬비아는 가게마다 커피내리기는 있는...

기억에 남는 구절]
"꼭 다시 올게." 나쁜 어른의 약속 = 내가 봉사를 하는 것보다 한국복지재단, 월드비전 (거의 10년) 기부했던 내가 알지 못한 내 사연을 알게 해주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연탄배달하며 간 고아원. 거기서 만난 꼬마. 간다고 해놓고 아직도 가지못한 나. 행동의 어려움을 그때 무의식에 저장해 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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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


한시간 정도,,, 바닥에 앉아 졸면서(?) 그렇게 오랜만에 간 교보문고에서 모두 읽었다. 지식 refresh. 아 그리고 꼼꼼히(나꼼수를 듣기 시작하면서 꼼꼼히란 단어도 난 많이 사용한다. 꼼수의 다른 이면은 꼼꼼히란 단어와도 연결됨을...) 잘 쓴 책으로 생각됨!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이것을 참고용으로 가지고 있어도 될 듯. 나두 살까 말까 고민중에 .. 담에 또 한번 더 보고 ...*_* [ 내용을 다 알고 있어 구입하기 보다 이 넘어 스프링 책을 보는게 낫겠단 생각 ]. 단, java 1.7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본서를 찾아 읽어봐야지... 하지만 그냥 집으로 오다. 교보문고는 스티븐 잡스의 자서전이 점령(?) 했더라! 흰생바탕의.. 난 스컬리가 애플 CEO가 된 장을 읽어보고 구입은 미루었다. 운좋게 집에서 어둠의 세계로 audio와 스캔한 책을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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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JSP와 서블릿의 기초

1장. JSP와 서블릿
01. JSP와 서블릿에 대하여
서블릿 기술에 대하여
JSP 기술에 대하여
02. JDK 설치하기
JDK 다운로드 받기
윈도우즈 플랫폼에 JDK 설치하기
PATH 환경 변수 설정하기
03. 톰캣 설치하기
톰캣 다운로드 받기
윈도우즈 플랫폼에 톰캣 설치하기
톰캣 기동하기
04. 간단한 JSP 페이지 작성하기
간단한 HTML 문서로 톰캣 테스트하기
간단한 JSP 페이지로 톰캣 테스트하기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2장. 서블릿의 기초
01. 서블릿이란?
02. 서블릿 클래스의 작성, 컴파일, 설치, 등록
서블릿 클래스의 작성을 위한 준비
서블릿 클래스 작성하기
서블릿 클래스 컴파일하기
서블릿 클래스 설치하기
서블릿 클래스 등록하기
서블릿 실행하기
03. 톰캣의 관리자 프로그램 사용하기
톰캣 관리자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
한글 HTML 문서를 출력하는 서블릿 클래스
04. 웹 브라우저로부터 데이터 입력받기
웹 브라우저로부터 데이터를 입력받는 서블릿 클래스
POST 메서드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 입력받기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3장. JSP의 기초
01. JSP 페이지란?
02. JSP의 기초 문법
JSP의 다양한 문법
스크립팅 요소의 문법
지시자의 문법
주석을 기술하는 방법
03. JSP 페이지의 내장 변수
request 내장 변수
out 내장 변수
response 내장 변수
application 내장 변수
04. 파일 입출력
파일로부터 데이터를 읽는 방법
파일에 데이터를 쓰는 방법
05. 다른 JSP 페이지 호출하기
forward 메서드의 사용 방법
include 메서드의 사용 방법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4장. 쿠키와 세션
01. 쿠키와 세션에 대하여
뇌를 자극하는 JSP & Servlet
02. 쿠키 기술의 사용 방법
새로운 쿠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 - 입력 기능
쿠키 데이터를 읽는 방법 - 조회 기능
쿠키 데이터를 수정하는 방법 - 수정 기능
쿠키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 - 삭제 기능
쿠키가 특정 경로명을 갖는 URL로만 전송되도록 만드는 방법
쿠키가 여러 웹 서버로 전송되도록 만드는 방법
03. 세션 기술의 사용 방법
서블릿 클래스에서 세션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
JSP 페이지에서 세션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
URL 재작성 메커니즘의 사용 방법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5장. 익셉션 처리
01. 웹 컴포넌트에서 발생하는 익셉션 처리
스탠드얼론 프로그램과 웹 컴포넌트에서의 익셉션 처리 방법
02. 에러 페이지 만들어서 호출하기
JSP 페이지에서 에러 페이지 호출하기
서블릿 클래스에서 에러 페이지 호출하기
03. web.xml 파일에 에러 페이지 등록하기
익셉션 타입별로 에러 페이지를 등록하는 방법
HTTP 상태 코드별로 에러 페이지를 등록하는 방법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6장. 서블릿의 라이프 사이클
01. 서블릿의 라이프 사이클
02. 서블릿 클래스의 init 메서드와 destroy 메서드
init 메서드의 작성 방법
destroy 메서드의 작성 방법
서블릿의 초기화 파라미터
03. JSP 페이지의 jspInit 메서드와 jspDestroy 메서드
jspInit 메서드와 jspDestroy 메서드의 작성 방법
JSP 페이지의 초기화 파라미터
04. 서블릿의 환경을 표현하는 ServletContext 객체
서블릿의 환경 정보를 가져오는 방법
웹 애플리케이션의 초기화 파라미터 값을 가져오는 getInitParameter 메서드
로그 메시지를 기록하는 log 메서드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에 속하는 웹 컴포넌트들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법
웹 애플리케이션에 관련된 파일 경로명을 가져오는 메서드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2부. JSP의 새로운 문법

7장. 익스프레션 언어
01. 익스프레션 언어란?
02. 익스프레션 언어의 기초 문법
데이터 이름 하나로만 구성된 EL 식
익스프레션 언어의 내장 객체
03. 익스프레션 언어의 연산자
산술 연산자, 비교 연산자, 논리 연산자, 조건 연산자
엠프티 연산자
연산자 우선순위를 바꾸는 괄호 연산자
대괄호 연산자와 마침표 연산자
04. 익스프레션 언어로 자바의 정적 메서드 호출하기
자바의 정적 메서드를 EL 함수로 등록하는 방법
EL 함수를 호출하는 방법
우리가 직접 작성한 정적 메서드를 호출하는 방법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8장. 표준 액션
01. 표준 액션이란?
02. JSP 페이지의 모듈화에 사용되는 표준 액션
표준 액션의 사용 방법
표준 액션의 사용 방법
03. 자바빈의 호출에 사용되는 표준 액션
자바빈 관련 표준 액션의 기초 사용법
웹 브라우저로부터 입력된 데이터를 자바빈 프로퍼티로 설정하는 방법
자바빈의 다형성을 활용하는 방법
04. 그 밖에 유용한 표준 액션들
애플릿을 불러오는 태그를 만드는 표준 액션
스크립팅 요소를 대신하는 표준 액션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9장. JSTL 사용하기
01. JSTL이란?
02. JSTL 설치하기
JSTL 다운로드 받기
톰캣에 JSTL 설치하기
03. 코어 라이브러리 사용하기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커스텀 액션 사용 방법
04. 포매팅 라이브러리 사용하기
날짜와 시각을 포맷하는 커스텀 액션
수치를 포맷하는 커스텀 액션
지역을 설정하는 커스텀 액션
시간대를 설정하는 커스텀 액션
다국어를 지원하는 커스텀 액션
POST 메서드로 전송된 한글 입력 데이터를 받기 위해 필요한 커스텀 액션
05. 함수 라이브러리 사용하기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10장. 커스텀 액션 만들기
01. 커스텀 액션을 만드는 방법
커스텀 액션을 만드는 방법
02. 태그 파일을 이용해서 커스텀 액션을 만드는 방법
아주 간단한 태그 파일
애트리뷰트를 지원하는 태그 파일
동적 애트리뷰트를 지원하는 태그 파일
커스텀 액션의 본체를 처리하는 태그 파일
변수를 지원하는 커스텀 액션
03. 태그 클래스를 이용해서 커스텀 액션을 만드는 방법
SimpleTag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태그 클래스
SimpleTagSupport 클래스를 이용해서 태그 클래스를 작성하는 방법
애트리뷰트가 있는 커스텀 액션을 만드는 태그 클래스
동적 애트리뷰트를 지원하는 태그 클래스
본체가 있는 커스텀 액션을 만드는 태그 클래스
커스텀 액션의 본체 내용을 조작하는 태그 클래스
변수를 지원하는 커스텀 액션을 만드는 태그 클래스
차일드 커스텀 액션
04. 태그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방법
태그 클래스를 모아서 태그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방법
태그 파일을 모아서 태그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방법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3부. 실무에 필요한 고급 기술

11장. 필터와 래퍼
01. 필터와 래퍼에 대하여
02. 필터 클래스의 작성, 설치, 등록
필터 클래스의 init 메서드와 destroy 메서드
요청 메시지와 응답 메시지에 포함된 정보 조회하기
필터 체인의 방향 바꾸기
03. 래퍼 클래스의 작성, 설치, 사용
요청 래퍼 클래스를 작성하는 방법
응답 래퍼 클래스를 작성하는 방법
응답 메시지의 본체 내용을 변형하는 래퍼 클래스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12장. 데이터베이스 사용하기
01. 데이터베이스에 대하여
02. MySQL 설치하기
MySQL 다운로드 받기
MySQL 설치하기
MySQL의 구성 정보 입력하기
MySQL 시작하기
데이터베이스 만들기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 저장하기
03. Connector/J 설치하기
JDBC 드라이버 다운로드 받기
JDBC 드라이버 설치하기
04. 웹 컴포넌트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방법
JDBC 드라이버를 로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연결하고, 연결을 끊는 방법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읽어오는 방법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법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데이터를 수정하고 삭제하는 방법
05.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의 설치와 사용
DBCP, Pool, Collections 모듈 다운로드 받기
DBCP, Pool, Collections 모듈 설치하기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을 사용하는 방법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을 생성하고 등록하는 프로그램의 작성 방법
JOCL 파일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 생성 방법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13장. 설계 모델과 웹 템플릿
01. 설계 모델과 웹 템플릿에 대하여
JSP와 서블릿 기반의 설계 모델 - 모델 1과 모델 2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웹 템플릿
02. 모델 1과 모델 2로 웹 애플리케이션 설계하고 구현하기
모델 1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설계하고 구현하기
모델 2로 웹 애플리케이션 설계하고 구현하기
03. 웹 템플릿으로 일관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만들기
웹 템플릿 만들기
웹 템플릿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실행 결과 출력하기
웹 템플릿에 로그인/로그아웃 기능 추가하기
로그인/로그아웃 창 만들기
장바구니 기능 구현하기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부록 A. 스크립팅 요소와 익스프레션 언어의 선택 사용
부록 B. 이벤트 리스너
부록 C. WAR 파일을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부록 D. 파일 업로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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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비밀 (2011/05/**)
김용민,김진중,전태연,조세원,김지현,류한석공저|(주)영진닷컴|2010.12.20|ISBN 9788931440638


2년 만에 돌아온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열풍이었다. 예전에 들은 서울대 온라인 세미나 덕에 스마트폰의 열풍을 예측 가능했으나 페루 2년 동안 기회를 가진 것이었는데, 열심히 놀다 보니 (한번에 한가지만 할 수 있다. 사람은) 한국에 와서 개발해보려고 한다. 그러다 만난 책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이 책인데... 깔끔하게 이쪽 산업에 대한 ABC를 잘 풀어낸 것 같다.

스마튼 관련일을 하려고 하는 기획/설계/개발/마케팅 하려는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본다. 거기다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었다. 작은 면에 글을 빨리 읽어내려갈 수 있어 속독이 가능하단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2-3일만에 폰 앱개발에 대해 조감할 수 있어 좋았다.

단, 개발하려고 하기 전에 여기 생태계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 읽어야지,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코드 도움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주지해야됨.(단 전체적인 얼개의 실마리가 있는 URL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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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아웃라이어들이전하는 두가지 유산 (2011/07/24)
정해윤 지음|2010년5월24일 발행| 21세기북스 | ISBN 9788950923570 (03320)


쉽게 읽어지는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지난 주 토요일 빌렸고, 계획으론 하루에 전부 읽고 담날인 일요일에 두터운 책으로 빌려야지 했다! 역시나 머리속 계획... 하지만 다행히 일주일 만에.

내용을 내 생각위주 정리해봤다. 트렌드 (대략 5-10년:거기에 가치의 변화로 대한민국은 연예인 시대고 .. 등등의 소주제를 이야기 하던데, 2010 대한민국 트렌드 http://blog.jrcho.com/972 란 책을 떠오르게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사실을 안다고 내 삶이 달라질 그 무엇은? 물음에 답이 없네!)를 1부에 적어 세상의 흐름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2부에선 두가지 유산(정주영, 이병철)과 연결해 적었더라! 조금 신선했지만, 블로그 한 페이지 이상 되는 책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왜일까? 남의 고생은 작아보이고 내 고생은 크게 보이겠지! 

작가란 목표를 수정한다. 아니 의미를 재정의 했다. 종이책이 아니라 전자책으로 내는 사람! 읽고자 하는 이가 종이로 읽고 싶어 프린트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테고. 

이병철은 자신의 인생관을 이렇게 설명했다. 자고로 성공에는 세가지 요체가 있다고들 말한다. 운, 둔, 근이다. - p21

저자가 말하는 주제라 싶어 옮겨두었다.

[마시멜로 이야기 http://blog.jrcho.com/864 ] 를 읽고서의 사탕이 두 개가 될 것이란 정확히 이해했기에 열매가 익을 때까지 인내 할 수 있었다 것(?)이 내가 읽고 느낀 것. 누구라도 일정 기간의 힘듦을 참아냄으로서 훨씬 나은 미래가 있다면, 다 참을 수 있지 않을까? 확신은 못하고...... 한데 그 일정시기와 필요 노력이 어떤 타이밍에선 빌게이츠의 처럼 거부를 만들어 냈지만, 어떤 경우는 해도해도 안된다고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는 경우가 생긴다... 이것이 저자 말하는 모멘텀에 집중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이다 싶다. 그렇다! 신선한 문제 제기이니 자신만의 호흡으로 한번 읽어보고... (다른 분의 후기를 읽고 싶을 따름이고,,,)

그렇게 정주영/이병철, 워렛 버핏과 제시 리버모어 등등 대조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어떤 이야기를 하는데 주제가 명쾌하게 이해 되지 않는 것은... 거기다 생뚱맞게 고려청자의 기술을 이어가지 못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말자는 끝맺음. (물론 다른 이야기가 있지만 ... 여기까지)

[기억에 남는 구절]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하이퍼 인플레 시절도 눈여겨볼 만하다. ... 나치가 독일에서 득세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들은 현금이 언제라도 휴지가 될 수 있다는 하이퍼 인플레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항상 현물을 비축하는 습관이 몸에 뱄다. p39

추세추종 철학은 극심한 불규칙을 수용하는 철학이다.- p232 블랙 스완을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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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에서 가장아래쪽까지 (2011/04/19)
김규항.지승호지음|(주)알마|1판3쇄 2010.6.18 | ISBN 9788992525 (03300)


지은이 둘다 몰랐다. 지승호씨는 건너 건너 알고는 있었지만 이름 뿐이니 모른다는 것이 맞겠고, 하지만 제목이 유혹해 읽었다. 책 표지의 제목 디자인이 유혹해 읽었다.

상식적인 이야기였고, 행동이었다. 내 삶도 가능하면 상식적으로 살아가야지 다짐하게 해준 책이었다. 하지만, 그의 모든 부조화는 이 책의 책값에서 여지 없이 깨졌다. 내용에 비해 정말 비싸단 생각이 든다. 물론, 온전히 내 생각이지만 말이다. 지씨의 다른 책은 사보지 않기로 마음먹다!

[기억에 남는 구절]
나 역시 강 군의 스타일에 덜 익숙한 사람이라 불편합니다. 하지만 그건 나와 달라서 그런 것이지 그가 나쁘다거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거든요.-40
진보 정당의 지지나 표는 자유주의 세력과 경쟁해서 얻는 거잖아요.-57
양극화라는 게 뭡니까? 계급적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진다는 거잖아요.-59
음악을 좀 아는 인테리들이 노력해야 합니다. 취향은 사적인 것이지만 비평은 공적인 것입니다.-96
반이명박 연대의 목적은 절차적 민주주의의 회복이 아니라 자본화하는 체제와의 싸움이어야 합니다.-144
운동을 그만두는 사람은......... 운동? 철없는 놈... 그런 존중이 지나치게 적다는 것이 우리 시대의 천박함이죠.-151
이명박 정권만 욕하는 것과 이명박 정권을 욕하는 것은 전혀 다르죠-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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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BOOK3 (2011/03/16)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양윤옥 옮김|문학동네|10쇄 2010년12월1일|ISBN 9788954611800 (04830)


어떤 내용을 읽었나? 모르겠다. 첫권은 궁금해서 시작이 힘들었지만 믿어면 된다기에 믿고 읽었는데 ^^;  하지만 한가진 알겠다. 작가가 마라톤 하는 이유를 알겠다. 책 내용이 마라톤 같았다. 세권째는 741 페이지로 종이수도 늘어나고... 읽다보니 관념(상념)적인 것은 쉬이 건너 뛰어지는 경향(^^;)이 생기고 그렇다고 마지막이 무지 궁금해서 끝부터 미리보는 그런 긴박감은 없었기에.

숨고르기 실패. 줄기는 단순하나, 뿌리는 복잡다 정도로 정리 끝! 현재 내 마음 같은 사진을 올려봄. 무지 복잡한 내 책상. 저번엔 정말 컴퓨터 말고는 하나도 올리지 않았는데, 여러권의 책을 함께 읽는 습관을 가진 죄로. 흠흠.

[기억에 남는 구절]
이자크 디네센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126
스페인어 어학 테이프를 틀어놓고(디마루에게 보급품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소리를 내어 회화 연습을 한다. - 180
=> 스페인어 공부한다고 해서 ㅋㅋ
어느 집에서 베이스 기타 연습이라도 하면 건물 전체가 사운드박스가... -209
=> 그래서 기타 팔았지!
열등감과 우월감의 틈바구니에서 그의 정신은 거칠게 뒤흔들렸다. 나는 말하자면 소냐를 만나지 못한 라스콜니코프 같은 인간이다. - 241 => 헉 어렵다. 구원 못받은 라스콜니코프라...
사체는 이미 사후경직 상태였다. 그것이 풀려 몸이 다시 부드러워지려면 적어도 사흘은 걸린다. 모인 사람들은 우시카와의 사체에 이따금 짧게 시선을 던지며 몇 가지 실무적인 문제를 토의했다.-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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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BOOK2 (2011/03/07)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양윤옥 옮김|문학동네|17쇄 2010년12월17일|ISBN 9788954608657 (04830)

1권이 흥미로와서 2권도 빨리 읽어질 줄 알았는데, 바쁜 세상사에 이제야 완독했다. 거의 60여 페이지가 작았음에도 시간은 더 걸렸네! 도터/마더, 퍼시버/리시버 뭔지 모르겠다. 머리 굴려 생각이 안되는군! 근친상간이 나와서 그런 것이라 보면 되겠다. 어떤 장치가 그런 생각을 못하게 막는 것일 수 있으나...1권 처음에 나오는 믿으면 다 믿을 수 있다나 어쨋다나와 연결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책을 검색해보니 이 책 읽기를 도와주는 책도 나와 있더라!*_*

아오마메의 스트레칭 문단은 마라톤을 하면서 자신의 몸에 관심이 많아졌을 것이란 무라카미 하루키의 내면을 추측할 수 있었다. 뭐 동양적인 것은 내면의 탐색이라 볼 수도 있었겠지만.

이야기는 리시버(후카에리 아빠)의 죽음이 2권의 쇼킹이 아닐까 하는 정도. 3권을 읽어야겠지!

[기억에 남는 구절]
"나아가라에 갔었어요?"
다마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거긴 세상에서 가장 따분한 동네였어. 나 혼자 거기서 사흘을 묵으면서 폭포 소리 듣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 게 없었어.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책도 못 읽었어" - p28-29

전에 몇 번이 가게를 찾은 일이 있었다. 심야 가까운 시간에는 젊은 치들로 북적거리지만, 일곱시부터 여덟시까지의 저녁시간에는 비교적 손님이 적어서 그 조용한 느낌이 좋았다. 혼자서 한쪽 구석자리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기에 알맞다.-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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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BOOK1 (2011/02/28)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양윤옥 옮김|문학동네|21쇄 2010년12월1일|ISBN 9788954608640 (04830)


소설은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권까지는 재밋다. 2권을 시작하지 못해 말 못함.

거기에 저자(49년생)가 달리기를 좋아하고 그것이 호감이 되어 두꺼운 소설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말도 쓰고 싶어 썼다(? 무슨 말이야*_*). 처음엔 한국가면 읽지 못하겠지! 이런 두꺼운 소설은! 하는 생각에 잡았는데, 첫 아오마메 장이 몰입되지 않아 힘들었다. 그러다, 나중엔 쉴틈 없이 읽어내려 갔다. 토요일 누군가를 기다리며 읽어서 그런지 더욱 빨리 읽었다. 655페이지.

개바리기별인가 하는 황석영 소설과 스타일이 닮았다. 덴고와 아오마메란 두사람이 각 장의 주인공이 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리틀피플이 개를 죽인 것일까? 등등 몇가지 몇가지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좋은 음향시스템을 설치한 도요타 개인 택시를 모는 그 사람은 1장에만 등장하는 것일까! 등등 ... ... 소설의 이야기를 요약해 두지 않으면 정말 시간이 지난 뒤 멍해지는데, 그것을 또 적으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의 독서를 방해할 여지가 있을 것 같고......

덴고의 일상이 어쩌면 내가 바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거기에다 아오마메의 직업과 남성편력 역시 100% 공감하는 것은 왜일까! 현실인지 상상인지의 세계를 구분하려 들지 않고 그의 메세지를 읽어야 되는데... ... 소설이 쉽기도 하다. 종교관과 더불어 사람의 삶과 남녀의 삶 등등.

거기다 1984의 조지오웰의 소설과 이어지는 타이틀은 궁금증을 강하게 일으킨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숨김 의도는 알아채지 못하겠고, 그냥 이야기로서 즐거이 읽고 나가는 중이라고 쓰는 것이 솔직하겠지!


빵과 커피와 함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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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강의 노트(2009/10/20,2010/04/28,2010/08/06)

송영복 지음| 상지사| 11 2007.3.16|ISBN 97889956302 (03900)

 

라틴아메리카(남미대륙이 아닌 멕시코포함해 아르헨티나까지를 말하는 포괄적 개념)에 대한 이야기는 여행정보가 다 인줄 알았는데, 이런 책도 있었다. 역시나 운좋게 Dr Hong에게 빌려 읽었다. 색채가 워낙 강해 자신의 색을 세우지 못하면 끌려가는 독서가 될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하는 이야기는 상식선에 현재까지의 평가로서 가름하기에 한계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미래와 더불어 여러가지 팩트를 더한다면 각론에서 많이 달라질 부분이 있다고 본다.(물론 개똥철학) 역사를 현재의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다보면(답을 알고 시험지를 푸는 것과 같은 가정), 다시 씌여지고 싶은 부분이 많겠지만, 역사를 감정적으로 기술한 것은...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역사서로 읽지 않고 한사람의 라틴 아메리카 경험기로 읽어낸다면 좋겠다.

저자의 눈높이는 벌써 남미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공유해야 할 그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남미에 대한 겉지식이라도 있다면 좀더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피노체트도 몰랐으니... *_* 하지만, 나의 경우는 끌림의 법칙이 통하는지 이 책과 더불어 노암 촘스키의 [정복은 계속된다]를 읽는 중이라 그의 아이디어는 역시나 간략했고, 산만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은 것이다. 물론, 그는 촘스키완 다르다!

숙제해야 되는 책은 아님에 미뤄둔 숙제를 멋지게 끝낸 느낌이다. 구성을 잊어버려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 읽었다. 왜냐면 읽다 말다 해버려, 앞부분이 생각나지 않아, 되돌아가길 대여섯번은 했으니... 운좋게 저자의 과테말라 세계기행 4부작을 보았고, Potosi에 대한 다큐도 보고, 체 게베라의 다큐도 보면서 정확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남미의 자연과 더불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하지만, 남아메리카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것이 좋다느니 하는 말은 못하겠다! 왜냐면, 페루에서 15개월째 살고 있는 지금 나는 오히려 페루아노들을 더 모르겠기에... 떨어져 낯설게 보기가 필요한 시기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첨부사진참고]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 읽으니 좀 편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기억에 남는 구절]
처음엔 다 정리하려 했으나 책 한권 옮기는 것과 같아서 포기 그래도 타이핑 한 것은 그대로 붙여보았다.

2010년 5,600만 명, 2020년엔 전체 인구의 20%인 8,000만 명으로 늘어난 뒤 2050년이면 전체 인구의 25%인 1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경제학에서 인구수는 종종 구매력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37

중남미 국가들은 자존심이 무척 강합니다.-41

미국이 국제 무역의 힘을 이용하여 쿠바를 경제 봉쇄할 목적으로 만든 햄스버튼(Helms Burton) 법안에 대항하여 멕시코가 석유 지원을 해주는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보여준 중남미의 자존심이 있습니다.-42

메시까란 전체 지역을 아루르는 명칭이 있고, 아즈텍은 1376년에서 150년간 스페인 정복당하기 전에 있었던 나라이름이다.

잉카 역시 1438-1532까지 100년 정도 다스린 나라 이름일 뿐이다. 안데스 산맥주위에서 발생된 문명이라 보는 것도 한 방편일 수 있다.

 

북미의 올메까(Olmeca), 남미의 차빈(Chavin)이 많이 알려졌고, 기원후에는 북미의 떼오띠우깐(Teotihuacan)과 마야(마야는 기원 이전부터 꾸준히 발전하였으나 기원후에 융성기를 맞이한다) 등이 있고, 남미에는 나스까(Nazca)나 띠아우나꼬(Tiahunaco)가 있습니다. 기원후 1000년을 넘어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메시까(아즈떼까)와 잉까가 각각 북과 남에서 융성합니다. -88

 

Olmeca ‘고무가 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88

마야 문명은 멕시코 남부(유까딴 주, 깜뻬체 주, 낀따나루 주, 따바스꼬 주와 치아빠스 주의 일부), 과테말라, 벨리세 전역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의 서부 등을 포함한 약 400평방킬로미터에 걸쳐 발전하였다. -92

 

잉까의 기원: 창시자인 망꼬까빡의 지팡이가 가장 깊이 박히는 곳에 그들의 수도를 정하라. 그것이 바로 현재 페루 꾸스꼬-따후안띤수유(Tahuantinsuyu, 당시의 이름) -93

후난 꾸스꼬, 후린 꾸스꼬 등으로 지역을 네 등분하였다. 각 정치 단위는 아이유(Ayllu)라는 자치 집단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었다.-93


쏠낀
(Tzolkin)이라는 260일 달력과 하압(Haab)이란느 365일 달력으로 나뉜다-102001년 7월 현재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는 총 3,700만 명으로 3,610만 명인 흑인을 제쳤다. 인구 점유율로 따질 경우 히스패닉은 12.6%의 흑인보다 0.4%포인트 많은 13%에 달하고 있다.

멕시코는 미국과 만나면 한없이 작아진다. 멕시코의 총생산량은 미국의 4.12%에 지나니 않는다.-178
멕시코 영토의 반 이상을 미국에 빼앗기고 맙니다.-185
미국의 공작으로 아옌데는 죽고 칠레가 독재자의 손에 넘어갔다.-191
아르헨티나는 340만 이상의 이민자가 정착(이탈리아 44%, 에스빠냐 31%, 프랑스 4%, 폴란드,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아랍)-226
쿠바의 면적은 110,922 km2(한반도는 99,500km2)보다 약간 크다) 인구 11,160,000명 -241
=> 데이터와 달리 남한 크기와 쿠바 크기가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참고] http://juliocorea.tistory.com/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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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 (2010/07/03)
루이스 세풀베다지음/정창옮김|열린책들|ISBN 9788932903439(03870)


라틴 아메리카를 읽고 있는데 거기서 추천한 책이었다. 운좋게 읽었는데 소설은 우선 재미있어야 된다는 내 본심에 충족된 책. 거기다 182의 작은 페이지는 마약 성분의 책이지 않을까 싶기까지 했다. 거기다 아마존강을 그래도 가본 나는 그가 말하고자 한 소설 이면도 이해했다는 알량한... 그 무엇이라 교감했다고 우쭐대기도 했고...... che의 다큐와도 이어진 그 무엇 .

애매한건 다 읽었음에도, 스페인어를 알고 있음에도 주인공의 이름과 그의 부인 이름을 *_* 그 모든 것을 떠나 읽는 동안 행복했음을..

줄거리가 제목과 연결있음에도 연결없음은, 거기에 점점 몰입되면서 남은 페이지가 세네 페이지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끝이 어떻게 될지 몰랐다는 그런 신선함이 있었다. 정글의 이야기와 사람의 이야기, 정책이야기, 그리고 동물인 살쾡이 http://ko.wikipedia.org/wiki/%EC%82%B4%EC%BE%A1%EC%9D%B4 이야기다.

 

내가 받은 느낌은 라틴 아메리카에 살고 있기에 색달랐다. 거기에 수아르족도 될 수 없었고, 아마존 오기 전의 자신의 삶터에도 되돌아갈 수 없었으며, 읍장과의 거리를 봐선 문명과도 한 걸음 떨어져 있는 그래도 연애 소설을 통해 이탈리아 베테치아를 이해하려고 하는 그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

[기억에 남는 구절]
가난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용서해도 실패만큼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곳에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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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2010/05/25)
백영옥 지음 |예담|ISBN 9788959132959

페루 이끼또스로 가는 여행. 시간이 없어 2박3일이지만, 사실은 1박2일인 관계로 아마존강만 보고 온다는 계획으로 출발했다. 거기에 이 소설을 가지고 가게 된 건 우연이겠지! 저녁비행기로 이끼또스에 도착하면 호텔(호텔이라고 하기엔 우리나라 장급 모텔수준도 안됨)에 도착해 밤에 잠 안오면 읽어야지 하고 들고 갔다. 비행기 안에서 조금 읽고, 첫날은 푹 자고, 아침 비행기로 다시 리마(페루 수도)로 와야 되는 침대 위에서 다 읽었다.

지은이의 의도는 알겠으나 성수대교의 스토리는 겉돈다. 왜냐구? 곰삭을 시간이나 전개가 아닌 툭 튀어나오는 이야기라 그렇다. 그렇다고 감성적으로 마음을 바꾸고 다시 몰입할 그 무엇이 있는게 아니라 가볍게 읽었다.

이렇게 또 한권의 소설을 읽었는데, 저자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가볍다는게 마음에 걸려 이렇게 후기를 남겨본다. 

직장여성, 잡지사 기자인 여주인공의 예전의 맞선과 현재에 이어지는 맞선, 그리고 의사이면서 멋진 요리사로 전업한 남자주인공1, 잡지사 스타일리스트 사진기자로서 감각을 갖춘 남자주인공2. 물론, 남자 둘다 킹카다. 그리고 남자주인공1을 선택해 잘되어진다. *_* 

내 글이 맹탕이다. 계속 쓰다보면 다듬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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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책(BooK) 2010/06/04 20:12

고민하는 힘(2010/06/04)

강상중지음/이경덕옮김|2010.1.12|사계절출판사| isbn 9788958283560 (03300)

나 자신이 생각을 참 많이 하는 사람(생산성과 별개)이라 저자가 하는 소리가 뭔지 알고 싶었다. 거기엔 저자가 재일동포라는 배경도 한 몫 했다. 서경식씨의 글을 통해 디아스포라의 의밀 알게 되면서 다양성에 눈뜨게 되었고, 단점이었던 협소한 시각(지금도 있음*_*)을 조금이라 넓혔음 하는 기대와 더불어 시작.
 

그의 고민은 거칠다
저자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 나쓰메 소세키란 일본 문학가를 중심에 두고, 막스 베버를 거울로 하여 진행한 글이었다. 중심을 세우고, 비교를 한 방편으로, 고민을 통한 답 찾기를 통해 자신이 얻었던 것을 공유하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나쓰메 소세키를 모를 뿐이고…… 이처럼 생각을 하기 위해선 [중심]을 세워야 한다는 교훈 정도가 전부이지 않을까! 

 

막스 베버를 통해 [자본주의]의 시작이 청빈, 검약에서 시작했다는 글은 간결해 좋았다. 나는 이런 역사적 아이러니를 알게 되어 좋다. 세상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의 동영상을 통해 쓴 이유가 일본 젊은이들의 자살을 막아보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에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체의도가 그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_-

 

이 책엔 답이 없다. 답을 구하고자 읽는 사람이라면 그처럼 멍청한 그 무엇은 없을 것이다! 고민을 통해 자신의 답을 찾았던 인생 선배(저자 59세)의 경험을 통해 독자인 너도 한번 찾아보지 않겠니?’ 거기에 나오는 질문 숫자까지 연결해 광고하는 신문 한 카피는 중요하지 않다. 아홉 가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범주화 시켜 소심심고(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깊이 생각해본다)해 보는 행동을 제안한다는 것, 스스로 고민해보라는 것, 고민을 시작했다면 책값이 아깝지 않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꼭 번역되고 베스트셀러가 되어야 했을까! 우리네 지식인 중에 이런 책을 써내지 못했을까! 거기 이어령씨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언가! 그의 아이디어로 무장한 책 콘텐트는 대단하다. 하지만 그는 그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만 했다. 우선은 공감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 이야기한 대로 고도성장을 했던 부모세대와 얼떨결에 꼴찌로 혜택을 좀 받다 엉망이 되어버린 중간세대인 내 또래들과 현재 자살률이 치솟는 ‘88만원 세대간의 교류를 시작하자고 하기 전에 그들이 처해진 입장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면에선 대학에서 막걸리와 더불어 고민했던 88학번 선배 세대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88만원 세대는 고민을 지나 행동을 권고받고 있음으로 해서...... 
 

이렇게 또 한 권의 책을 떠나 보내다.

페이지가 적은 책이지만, 십여 일에 걸쳐 읽었다. 거기에 시디가 있어 저자의 진정성을 들었고, 이제는 그의 말대로 나의 고민을 시작해 보자. 직면하면 답답하고 두려운 나의 고민을.


책부록은 동영상 시디 (고대와 건대에서 행한 강의와 질답)
저널리즘은 날 것이고, 고전은 익힌 것이다.
지식인이란 가장 아마추어적인 관점에서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전문가와 지식인은 다르다.
통일에 관한 그의 생각은 다른 이들도 읽고 공감해 보길 원함.

** 그의 범주화 방법은 좋으나, 마흔을 바라본 시점에선 더 구체적인 요약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만큼 그가 말하는 고민이란 분류는 나름 많이 해보고 있기에 그렇다고 하는게 더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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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반대편을 여행하는 법 (2010/05/18)
글사진 정준수|플럼북스|2008.8.1|ISBN 9788995940167 (03810)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 예전과 마찬가지로 제목쓰고, 읽은 날짜를 쓰는데 5.18이다. 이틀 전 마주한 이 여행책을 다 읽다. 사진이 볼만한 책이었다. 제목에 땡겼다. 책은 인터넷 영향인지 그리 낯설지 않은 필체로 다가왔다. 5.18이 이런 풍요로움을 주었는가? 2010년 5월 18일 현재. 다시 되돌아간 듯한 한국 정치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한게, 이것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지내면 생긴다는 "유통기한 있는 애국심"인가 싶다. 돌아가면 변형될 그 무엇을.

남미 페루에 살고 있지 않았다면 신선했을지 모를, 그래도 멍하니 잡아서 완독하고 싶을 정도로 가볍고, 글 적은 책! 덕분에 중미와 남미 나라 국경선을 다시 한번 보고, 이번에 Iquitos를 다녀올 나에게 혼자 할 여행의 두근거림을 사전에 알려준 책이지 않을까! 그렇게......

[기억에 남는 구절]
인생이란 책처럼 머릿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간' 속에서 살아가며 온몸으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그리고, 류시화의 시집 제목처럼 <지금 알고 있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그때' 에는 알 수가 없다. 지금의 내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후회업시 잘해낼 수 있는데, 하는 소망은 정말로 영화에서만 가능한 일이다.-266 지나간 것은 쉽다란 꼭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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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험에도 합격하는 법(원제:How to pass any exam) (2010/05/14)
브라이언 던카프 지음|윤철의 옮김|오늘의책|2002.10.10| ISBN 8977181879 (03370)

내 나인 이제 시험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될만한 시험만 보고 합격하면 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불가능 하다 내 눈높이도 함께 높아졌음으로... ...

시험에 대해 얼마나 할 짓 없으면 이런 책까지 읽을까? 자문했다. 그러나, 서문에 밝힌 [시험에 대한 해결 방법]이 나이가 들어가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과 그것을 직시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제목의 가벼움을 극복하고 읽게 되었다.

또한, DELE superior 이란 목표가 있어 그런 것도 있다. 지금은 초급시험에 불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우선 이책이 먼저 땡기니 읽을 수 밖에*_* 담엔 붙어야 되지 않겠어~~  또한, 다시는 이렇게 시험에 수동적인 내가 되지 않기 위해 시험하면 이 책을 [무의식]으로 연결해 옳은 방법 모색과 실천을 놓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도 한 몫 했다.

일본 사람들의 방법서는 구체적이다 못해 쉽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하지만, 체화의 단계를 가진 책들은 정말로 좋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가? 우선 너무 쉽다. 벼락치기에서 벗어나 제대로 꾸준히, 그리고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합격한다는 말이 전부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낯설게 봄]으로 느끼는, 객체를 통한 주체의 일깨움이라 해야할까!

하여튼 시험에 응시할려고 했으면 잘 준비해서 합격이란 열매를 따먹자는 사실엔 변함없다.

[기억나는 구절]
불완전한 시험 공부라는 말은 시험공부의 양과 질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의미하고, 이 두 측면은 서로 영향을 미칠 때가 많다. (너무 많은 시험 과목-포기x, 시간을 빼앗기는 다른 일들, 너무 늦은 시험 공부-계획, 서투른 시험 공부 요령-'중요한 것은 일 자체가 아니라 일을 하는 방법')-37 => 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곰곰히 생각해봐야 된다.
의혹은 도전을 두려워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좋은 것을 놓치게 할 때가 많다.-세익스피어 [맥베스]중
여기서 선생님이란 말은 어떤 과목을 가르쳐주는 일을 책임지고 있는 학교 선생님, 과외 선생님, 강사 등을 의미한다.-53
당신은 한 번에 한 계단만 오를 수 있다. 두개나 그 이상 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한 개 반 또는 몇 개 반 하는 식으로 오를 수는 없다.(원자 물리학 용어를 빌자면 '양자적 비약'이라 할 수 있다)-57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은 시험자체라기보다는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 이런 두려움을 해결해야 합니다.-72
무엇을 기억하는 것과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별개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123
당신은 평범한 일보다는 특별한 일을 더 잘 기억하지 않나요? 어떤 사실이 더 특별할수록 그것을 기억하기는 더 쉽습니다. 암기법은 이런 이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129
최고의 암기법은 자기 자신이 만든 것입니다.-138
'벼락치기 공부'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요령은 수업을 따라가면서 시험 과목을 최대한 일찍 이해하는 겁니다.-173

시험범위를 모두 검토하면서 '쉬운' 내용과 '어려운' 내용으로 구분하세요. '어려운' 주제는 주의를 더 많이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소화하기 쉬운 작은 부분들로 나눠서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175
시험 공부와 자기 평가를 하나로 묶어서 '시험 공부'라는 공통된 주제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둘은 서로 다른 주제이므로 개별적으로 다루어야 한다.-180
쉬운 내용만 공부하지 마라-183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위한 출제자 역할을 해야한다-182
나홀로 강사되기-186 괜찮은 방법 같다.
'나 홀로 강의 내용' 녹음하기 - 186 (예전에 내가 해 보았던 방법인데 좋았다. 단,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 문제였다)
보조인 고용하기/
독서란 때로는 생각을 피하기 위한 교묘한 수닥이 될 수도 있다.-194
충분한 시간을 내서 시험지 전체를 통독하라-289
문제별 시간 분배요령/ 통독시간, 여유시간까지 고려할 것, 예로 들면 20문제는 문당 3분을 주어 한시간에 푸는게 아니라 문제당 2분을 할당해서 통독시간과 여유시간을 가지게끔 해야 한다.
한 순간의 합격이 수년 동안의 불합격을 보상해준다.-234
'비교'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다루는 반면에 '대조'는 차이점만을 다룬다.
'논하라'는 합리적인 논법을 이용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여기서는 서술형 답안을 살펴볼 것이다.-254
'기술'은 말 그대로 문제에 요구하는 것에 대해 그저 기술하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어떤 이해력이나 논리, 추론이 필요 없다. '설명'은 그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어떤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주제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설명'이라는 용어는 종종 설명뿐만 아니라 기술도 필요로 한다.-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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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 스페인어 첫걸음 (2010/05/12)
강재옥 지음|동인랑| 2004-02-05 | ISBN 8975824667

이런 날이 왔다. 제목에다 걸었다시피 다 봤다. 오늘 하루 동안 재 정리를 통해 다시금 일깨웠고, 이제는 다시 보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없을 정도는 되었다. 한국에 가면 영어와 일어 수준도 같은 식으로 높이리라!

단계별 진도가 잘되어 있다. 처음엔 쉽게 나중에 가면서 조근조근 잘 설명하면서 동사변형을 과거와 완료까지도 언급해 두었으니 대단하다 싶다. 이제 완독했으니, 다음 사항인 접속법을 회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참이다.  *_* 재 정리하면서 mp3를 듣는데, 길지 않고, 대략 10분 사이라 20강좌는 200분만 투자하면 되니 분량도 딱이다. 싶다. 그렇게 헷갈리는 것 다시 꼽씹으면서 정리 완료!

이 책만 가지고는 일상에 적용하려면 단어 부족을 실감한다. 하지만, 이 책 다 보기 전엔 과거도 제대로 헷갈려 말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었으니...*_*  한권으로 해당 언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니까! 하지만, 듣고, 읽으면서 체화시키는 중에 이 책은 나처럼 느린 사람에겐 딱이다 싶다. 새판이 나왔던데 , 예쁘게 잘 포장되어 있구나! 했다.

거두절미 회화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소화했다는 것에 만족. 그만큼 스페인어가 쉽다는 반증이기도 하다.-_-
me lo dijo -- 나에게 그것을 말햇다. 한국어순과 일치

[기억나는 구절]
스페인이 한반도의 약 2.3배 크기-35
Ella habla en voz alta
a veces - 때때로 가끔 - muchas veces - 자주, 여러번
No quieres + 동상원형 = (나는) - 하고 싶다. 부정의 의미가 없다.
ateayer - ayer - hoy - mañana ' pasado mañana
la semana pasada - esta semana - la próxima semana
el mes pasado - este mes - el mes próximo
en año pasado - este año - el año próximo
Ella lleva cinco meses aquí
dividido entre
enviar '편지,소포 등을 발송하다'라는 표현이고,
mandar는 '사람이나 사물을 보내다'라는 표현이다.
¿Te ayudo? 당신을 도와드릴까요?
¿Qué te parece ... ?  seem
숫자에서는 우리와 달리 천 단위에 콤마(,) 대신에 소수점(.)을 찍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소수점에는 콤마를 사용한다.-99
No lo sabía 저는 그것을(그사실을) 몰랐었습니다.-하고 있었다. -를 하곤 했었다로 해석
por supesto . Sí cómo no.
Di la verdad 사실을 말해라
niebla - 안개
acabar + de -  이제 막 - 하다.
conseguir 획득하다. labios 입술, hueso 뼈
hospitalizar - hospitalizado 입원

llovía cuando salimos de allí - 우리가 거기서 나왔을 때 비가 오고 있었다.
saber - 지식, 사실을 알다. conocer - 사람 누구를 알아보다.
muy poco, muy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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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1분 문법책 스페인어 (2009/07/06,2010/04/24)
임주인 지음| 김영사 | 1판1쇄 2005,11.28 | ISBN 8934919965 (10770)

스페인어를 배워야 된다는 걸 알고 나서 처음 구입한 책입니다. 책의 가치는 끝까지 보고나서야 알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다 보지 못할 것 같은, 분량 많은 문법서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2월 중순에 구입했던 이 책을 7월이 되어서야 제대로 이해및 정리. 5번 넘게 보았다.

255페이지의 적은 분량에, 크기가 손에 쏙 들어와서 쉬울 것이란 생각은 금물. 기본은 거의 다 있는 것 같다. Pimsleur Spanish (MP3) 와 더불어 1달 정도 하면, 어느 정도 기본기는 닦을 수 있는 것 같다. 회화와 기본 생존부분을 말함. 그래도 페루에서 이제 2개월 반 지났다고, 이 책 단어와 내용을 충분히 써먹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나 자신에게 잘했다 칭찬 한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지금 수준은 한스/스한 합본사전과 더불어 생존 가능! 하단 막연한 자신감만 있을 뿐이고... 대화와 토론을 하려면, 이제 리스닝 수준을 끌어 올려야 되는데... ... 

책 내용은 말 그대로 인간적(?)으로 문법 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엔 동사변형에서 헤맸다. 외우기도 귀찮고...... 그렇지만, 꾸준히 10번 본다 생각하고, 한번 잡을때 마다 이해 안되어도 끝페이지를 보고, 다시 잡으면, 또 처음 부터 보는 방식으로 했다. 물론, 리마 학원에서 더 어려운 교재로 수업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보면 이 책을 벗어난 것 거의 없더라! 시제 부분은 현재만 다루고 있다. 

서른 여덟에 처음 스페인어 접하고 배우는 관점에서 이야기 해봄.

[기억남는 구절]
주어와 목적어의 혼돈을 피하기 위해 목적어로 사람이 오면 그 앞에 a를 써서 주어와 구분합니다.-74
veinteun libros
스페인어에서 형용사는 대개 명사 뒤에 오지만, 몇몇의 형용사는 명사의 앞 혹은 뒤에 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앞에 올 때와 뒤에 올 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도 있습니다.-101
el hombre pobre/el pobre hombre 가엾은 사람
=> 난 이제 nueva casa를 찾아야 됨.
dálares
los EE.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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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2010/04/24)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2009년 05월 11일| 272쪽 | ISBN 9788901093987


나는 이런 책 읽는 법을 안다. 52개의 꼭지가 알차게 연결되어 있을 이 책을. 주눅들면 안되는 것을. 모든 것을 담아두려고 하나씩 하나씩 읽으면 되는 그런 책이 아니다. 책장에 꽂아두고 아 그때 나에게 맞는 소리가 있었지 하면서 위로 받을 때 필요한 게 이런 책이리라!

워낙에 이런 류의 책을 보아온지라 과감히 겁내지 않고 1시간 동안 간독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그렇게 현재 내가 귀 기울이게 되는 내용을 담아 보았고 그것이 다이다.

이제 1년 후면 마흔이 되는 나는 이런 류의 책에선 더이상 나아갈 바를 얻지 못한다. 더 가까이 삶의 문제를 대하려면, 먹고 사는 문제와 연결된 프로그래밍 책이다. 행동이 더 필요할 뿐이다. 아니면 연결된 추상적이 그무엇을 바라볼 책이나 something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도 일년 정도 나를 괴롭혔던 인간관계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기억에 남는 구절]
제가 인생에서 겪었던 고통의 하나 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혼자 걱정한 데서온 결과라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어요.
-오프라윈프리, [신화가 된 여자 오프라 윈프리]자넷로위지음 중에서
포기도 선택이다-035
듣는 것(hearing)과 귀 기울여 드는 것(listening)의 차이이다-82
시간은 정직하다-120
아름다운 비밀의 방을 만들어라-/우리는 두 개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실의 세계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속에 있는 '심리적 현실'이다.-142
유머는 인생의 불합리성에 대한 긍정이다.-160=> 나한테 부족한 것, 유머.
화가 날 때는 숫자를 세어라-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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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믿지마라(2010/04/01)
캐서린 제이콥슨 라민 지음/이영미 옮김|흐름출판|2008.9.1 | ISBN 9788990872470 (03300)


아무런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나 싶다. 그랬기에 정말 늦게 늦게 읽었냈다. 뇌에 관심이 많았기에 각론에 충실하고 싶은 것이 잡은 이유겠지만, 당연한 내용은 담아두기 싫어하는 나의 뇌는 대략적인 내용만 숙지하고 닫았다. 

** 정말 운(?)좋게 안데스 산맥을 넘는 중에 산사태를 맞이해 10시간 정도 갇혀 있었는데, 그때 완독할 수 있었다. 7시간30분 정도면 되는 거리를 22시간 만에 도착했다. 정말 지루했었다. 하지만, 미루었던 한 권을 읽어 냈다는 것에 *_*

이 책은 저널리스트인 한 중년의 여성이 뇌에 대한 공부를 해가면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인들은 재미나게 읽었는지 모르지만, 읽고 난 후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만 했기에 신기하지도 놀라지도 않았다. 물론, 몰랐던 상식이나 정보를 주고 있지만, 머리 속에 담아둘 정도의 중요 지식은 없었다. 오히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식을 일깨워 줬을 뿐이다.

물론, 나의 독서 방식은 별로였다는 것에 집착하기 보다 책이 준 교훈을 찾는게 나만의 독서방식인지라, 신변잡기적인 내용이 많지만 그래도 아침 밥 꼭 챙겨 먹어야 되는 것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해야 된다는 것, 숙면을 취해야 한다는 것등을 일깨워준 내용은 좋다고 본다. 저자 자신이 겪은 내용을 통해 알려주려고 했지만, 사람마다 틀릴 터인데 란 ... 삐딱사고는 없애지못했다.
그외에는 이 책에서만 있는 메세지가 아니여서 생략......

"인간의 기억은 경이롭지만, 오류로 가득 찬 도구다.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기억은 돌에 새겨진 것이 아니다. 시간이 가면 지워지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며, 다른 것을 끌어들여 커지기까지 한다." - 프리모 레비, <<익사한 사람들과 구출된 이들>>, 1988 

책 시작페이지에 있는 글귀인데 사람든 듣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것과 연결된 그 무엇이 좋았을 뿐.

==>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상식-이미숙 스크립트가 있어 읽었는데, 참 좋은 내용이었다. (창녕군청사이트)
=> 책만이 지식이나 지혜를 준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서 집중해 읽어보길 원한다.

이렇게 오랜만에 한글로 된 책 읽다.

[기억에 남는 구절]
어릴 적 스트레스가 기억력 손상을 낳는다-124
스킨십이 많으면 스트레스에 강해진다.-125 <-어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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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지혜 배신(2010/01/02)
김용철,정혜신,진중권,정재승,정태인,조국,오지혜지음|한겨레출판(주)|2008,9,19|ISBN 9788984312845 (03810)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 7인 7색 ]을 공부하는 것 처럼 정리했었는데, 시리즈물로 5번째 책이 있는 줄 몰랐다. 부지런한 정리는 못되지만, 그래도 대화를 통한 읽기는 지겨움이 줄고, 좀더 재미나게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아 효용에 동의하게 된다.

김용철-나는 배신의 DNA를 가졌는가?
나는 김용철씨가 저자로 있어서 그냥 잡았다. 왜냐면 삼성을 싫어하기에... 그런데 정확한 표현은 이씨일가가 싫었던 것이지 삼성에서 근무하는 25만명의 임직원(근로자)들이 싫은 것은 아니었음을 알았다. 주적을 정확히 한다는 것은 그처럼 중요한 일이라 싶다.

정혜신-배신을 분별하는 지혜에 대하여
"배신을 했다는 사람은 없고 당했다는 사람만 있는 이유는, 내 행동은 동기부터 이해하는데 상대방의 행동은 현상이나 결과부터 이해하기 때문이다"-72
사람은 태어나서 여섯 살이 될 때까지 평생 할 효도를 다 한다고요. 아이 있는 분들은 이해할 실 거예요. 너무 예쁘잖아요. 이 세상에서 나한테 와준게 너무 감사하고, 하는 짓이 완전 기절이 잖아요-박학기가 이야기한 것96
 
진중권-대중은 언제부터 우리 사회를 지배했나
"지식은 대중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중이 들어야 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117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
자본론을 읽고 알 수 있는 건 자본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의 생각인 것이죠.-137
보편적인 넓은 지식을 두루 갖추되, 자신만의 스페셜리스트 영역을 분명히 잡아야 하는 것이죠.-143
"니체를 읽고 니체주의자가 되는 것은 니체주의자가 아니다. 니체를 읽고 너 자신이 되어라."-149 니체

정재승-과학의 눈으로 보는 배신의 정체성
김용철 변호사께서한 일은 어쩌면 '아름다운 배신'이 아니라, 배신 자체가 아닌지도 몰라요. 우리가 삼성의 측면에서 배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그는 우리 모두가 암묵적으로 합의한 믿음과 신뢰, 계약대로 행동한 것이죠.-182
"지식인은 내가 속한 계층, 내가 속한 계급,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비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183

정태인-747은 어떻게 서민을 배신할 것인가
재벌이 원하는 것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수도권 규제완화 입니다. .... 두 번째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입니다. ... 세 번째가 금산 분리 완화입니다. -204-205
건강과 환경에 관해서는 '예방 우선의 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것에 반대되는 게 바로 '증명 우선의 원칙'입니다.-219

조국-그들은 어떻게 한국을 어지럽혀놓았나
형사법은 무엇이 범죄이고, 그 범죄에 대해 어떤 형벌이 내려지는가, 그 형벌을 집행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를 다루는 학문입니다-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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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라(2010/01/02)
권준욱 지음|(주)가야북스|2007.6.15|ISBN 9788989263661 (03810)

봉사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KOICA를 통해 페루에 온 것은 아니었다. 단지, 서른 아홉까지 2년간을 지내며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거창하게 말하자면 빌게이츠의 생각주간이 나에겐 생각2주년을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면 꽤 적확한 표현이라 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봉사자로서 살았던 이종욱씨의 행을 통해, 날 좀더 다듬어 가고 싶었다. 거기엔 단원으로서의 정체성에 질문을 던져볼 상황도 되는 시간이기에 그렇다. 한국을 떠나온지 257일째다. (여기에 대한 좀더 이해를 구하고자 하면, 나는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으로서 군복무를 대신해 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730이란 숫자가 얼마나 적은 숫자임을 알기에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 일자를 꼽게 되었다. 분명 밝히는 것인데, 시간 화살의 쏜살같음을 잊지 않고자,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적었을 뿐이다. 오히려 이렇게 밝히는 것이 역효과(?)를 낼지 모르지만... ...)

태어나 처음 타국에서 지내고 있어 그런지, 좁은 국토에 좁은 생각만 하지 말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개선해보는 건 어땠을까! 중/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책을 읽었다면 어떠했을까! 란 피상이 아닌 구체化로 해보게 된다.

이 분이 직접 쓴 줄 알았는데, 프로그래머와 마찬가지로 가장 바쁘고 가장 영리한 사람은 그 분야에서 숨쉬고 살아오신 분이라 책을 쓸 시간은 없었을터이니... 저자는 WHO 이종욱 총장의 에피소드와 함께 독자들에게 그의 신념을 알리려고 만든 것 같다. 거기엔 본(本)을 통해 행(行)에 대한 에너지가 되고자 한 면도 보였다.

내용은 저자의 의도이기에 다시금 정확히 보아야 하지만,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스토리는 제대로 읽고 감동했다. 마지막에 연보와 그가 남긴 몇 편의 연설문이 원문과 한글본으로 있다.

[기억에 남는 구절
"한국전쟁 때 다섯 살이었지요. 어머니, 두 형제와 서울서 대구까지 60일 동안 눈보라 속을 걸었습니다. 그때 사람에 대한 연민을 처음 느꼈지요."-42

독일의 안젤름 신부는 '삶은 시간 속에서 완성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시간의 리듬을 찾는 자만이 자신을 위한 삶 속에 들어갈 수 있다'-112
 
'일 잘하는 사람을 골라 쓰라'는 말을 했다. 일 자체보다는 '방향을 잡는 어려움이 더 크다'는 것이다.-121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멋진 인생일 거야.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할 수 있다며 그야말로 최고일 테고."-141

뭔가를 주려면 받을 사람한테 물어봐야 하는 법이야.-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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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한국경제(2010/01/01)
장하준,정승일 지음/이종태옮김|부키|2005.11.10 초판10쇄| ISBN 8985989839 (03320)


2009년이 가기 전 50권 채우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건만, 1월1일을 앞둔 지금 ... ... (벌써 1월1일이다.) 예전에 동영상과 요약본[ http://blog.jrcho.com/291 ]을 본 기억은 있으나, 내용은 기억해 내지 못했다.*_*

지난 이야기(=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그것을 본(本)으로해서 더 나은, 바보 같은 실수반복은 하지말자!가 아니겠는가?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에서 역사가의 기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는 과거와의 대화라고 했으며 그렇기에 언제나 새로운게 역사라고 나는 이해했다. 그런 면에서 [전태일]을 소중히 생각하고 [박정희]를 싫어하기만 한 나에게, 이 책은 그리 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해석에 귀 기울여 보아야 한다. 그것이 전태일의 소중함을 훼손하지 않음을 알기에 더욱 그렇다. 정승일씨는 인식이란 단어를 사용해 온전한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왜 지난 이야기(=역사)란 단어를 경제책 후기에 언급했는지 이야기 하자면, 그건 장하준 교수의 [사다리 걷어차기]를 읽어 그의 분야가 경제역사를 공부해 반추하고 의견을 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배경을 잊지 않고 읽는데, 2005년에 출판된 책을 너무 늦게 읽지 않았는지... ... 김상조씨가 피터지며 이야기 했던 자본의 투명성이 우리나라를 온전해지는데 기여할 것이란 근거없는 믿음을 신봉했지만, 주저주저하며 철회하고자 한다. 그의 피터지는 100분토론의 이야기를 말이다. 그렇다고 누구의 대사처럼 all or thing의 개념은 아니니만.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뉴턴의 시대에서 아인슈타인의 시대로 넘어가는... 하지만, 대부분의 법칙은 뉴턴에 지배되고 있음에도 같은 이치라 생각된다. 우리나라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금 고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화두와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본다. 아래 기억에 남믄 구절로 적어두었다.

-소크라스테스의 대화법의 효용성은 귀를 기울이면 쉽게 이해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책 형식이 대화책라 쉽게 느껴져서 적어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하고, 길러야 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 책이다. 

[기억에 남는 구절]
신자유주의는 금융 자본을 위한 자본주의이기 때문이다. 금융 자본이 기업 경영의 주도권을 장악한 시스템인 것입니다.-17
주주 자본주의를 도입하면 배당률이 올라가고 투자율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이런 글만 있으면 멍할 텐데, 그다음 통계에 따르면 미국도 1980년대 이후 주주 자본주의가 강화되면서 배당률은 계속 올라가고, 투자율은 갈수록 떨어지거든요.-29 -> 이렇기에 선진국 경제학자들이 장하준 교수의 이야길 무시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와 남미의 가장 큰 차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자본 종속 상태가 아니었다는 겁니다.-35
'세숫대야 물 버리다가 아이까지 버린다'-38
물론 반드시 박정희라는 개인이 필요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그런 종류의 생각을 하는 사람이 박정희와 유사한 방식으로 경제 개발을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한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죠-68
자본 시장을 개방한 상태에서 자본을 통제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88
아직도 몸집, 즉 외형이 커져야 하는데 이게 청소년 정도에서 성장이 멈춰 버리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100 -> 그렇다면 제국주의로 나아가 시장을 넓히이기 위해 전쟁이라도 해야 된다는 것일까! 서울의 규모는 엄청나며 사람들이 얼마나 뭉처있는지는 여기 페루 리마란 곳에 보면 알 수 있듯이... 더 구체적인 대안을 장하준씨에게 묻고 싶다.
신고전학파 성장 이론에 따르면 시설 투자(자본 축적)와 기술 투자(기술 발전)가 분리되거든요. 쉽게 말하자면 아무리 설비재에 투자해 봤자 기술은 발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비록 수입 설비재라 할지라도 그것엔 기술이 체화되어 있기 때문이죠. 기술 투자는 실물 투자와 함께 이루어지는 겁니다. -101 예로 포항제철을 들다.
저는 한국이 일본처럼 국민소득이 한 4만 달러 정도 된다면 굳이 아등바등하면서 성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129-> 그렇다면 우리나라 규모에서 과연 4만 달러가 가능하겠는가와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해 예라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스웨덴을 예로 들고 있지만, 규모가 ...
수량적 유연성은 자본이 필요에 따라 노동자들을 자유롭게 고용하고 해고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그에 반해 기능적 유연성은 노동자가 여러 가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기능화 혹은 숙련화시킨 정도를 가리키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죠.-144
영국병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이 나라 경제를 지배해온 것이 금융 자본이라는 데서 찾아야 합니다.-149
국내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해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인지도를 높여야 합니다.-157
우리나라도 국내 시장이 큰 것도 아니고, 가진 건 인적 자원밖에 없는 나라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갖고 있는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해야겠죠.-163
스웨덴은 시장 규모가 작은 나라에요. 인구가 남한의 4분의 1정도에 불과하잖아요. 외국 자본이 노리는 것은 오히려 스웨덴의 기술 하부 구조입니다. 외국 자본이 탐내는 것은 스웨덴의 우수한 사회보장 제도와 무료로 제공되는 기술 훈련 시스템, 그에 따라 숙련된 현장 노동자들과 대학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들, 그리고 노동조합 전국 조직과 경영자 전국 조직 간에 유지되는 산업 평화라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과 환경이 스웨덴에만 존재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그런 사람들을 고용해야만 생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거든요. 심지어는 영국 기업들 중에서도 IT부문에 투자하려 한다거나 할 때는 저세율과 저임금의 영국이 아니라 일부러 스웨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입니다.-162
노동 운동이 국민 경제 전체를 보는 시각에서 아직 약하다고 봅니다. 노동조합 조직률이 상당히 낮고 그나마 재벌계 대기업 노조 중심이니까요. 그래서 노동 문제를 보는 시각도 정작 신자유주의 개혁의 가장 큰 피해자인 미조직 노동자들의 이해까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180
스웨덴 인구가 한국의 5분의 1이기 때문에 스웨덴에서 못배운다면, 우리 인구의 5배인 미국에서는 어떻게 배운단 말입니까?-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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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 돌아오다(2009/12/30)
기욤 뮈소지음/김남주 옮김|밝은세상|2008.11.24 초판2쇄|ISBN 9788984370906 (03860)


전에 동저자의 소설을 재미나게 읽었지만, 그래도 이 책을 하루 만에 끝낼 줄은 몰랐다. 사실 그냥 책꽂이로 되돌아갔을 이 책을 잡게 된 건 문체가 비주얼에 약한 나에게 '딱'이어서 그런 것 같기도... 근래에 [아바타]와 [오스트레일리아]를 본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일까? 요새는 해결이 전부 사랑으로 보인다. 그런 까닭에 더욱 몰입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운좋게 인터넷 속도가 잘 빠른 곳에 있어, 언급한 팝송을 유투브로 들어보며 읽기도 했다만, 역시 리듬과 가사가 결합된 의도를 공감하긴 어려웠다.

끝을 알고난 지금은 그래도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하며 사는 게 살아가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소설의 줄거리를 거의 적지 않는 나는 애매하게도^^; [사랑하기 때문에]를 읽었음에도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는 것에 답답해 하다,  제목도 생각나지 않았지만.  다행히 이 책 뒷날개에 소개되어 있어 보는 순간에 그럭저럭 다시 떠올릴 수 있게 된 것으로 족함. 기욤 뮈소의 글은 순간의 향은 강하지만 은은하게 오래 가지는 않구나! 사람은 불멸을 꿈꾸듯, 읽는 모든 것을 기억하려고만 하는, 이룰 수 없는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이루어도 소용없는 것에 집착하는 나에게 이야기로서만이 아니라 그냥 이런 생각을 하고 무언가 한발짝 더 나아간 것 같아 만족이다.

그렇게 2009년을 잘 보내게 해준 이 책을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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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따라하기시리즈184 PC진단+문제해결무작정따라하기 특별보급판 (2009/12/31)
이순원 지음|길벗|2008.6.25| ISBN 9788975607554 (03000)


하드웨어에 대해 알 필요가 있겠는가! 누구 말대로 모델링이 되어 있어 참고용으로 읽으면 되는 것을 하지만 다시 잡았다. 왜냐면 이런 책을 어떻게 읽는 것이 유용한지를 알기에 변하하지 않는 것은 뛰어넘기를 해도 되고, 변하하는 부분만 읽어도 이 책의 목표는 문제해결이니 ... ...

한가지 재미난 사실은 시디를 열어본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내가 열어서 하드디스크에 백업해 두었고, 몇가지 상식 정리하면서 페이지를 그래도 이렇게 줄인것은 칭찬(?)할 만하다 싶었다.

다만, 여기 페루에선 예전 예전 버전이 더 유용하여 참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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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mook 2 [에로틱] (2009/12/31)
청강문화산업대학만화창작과|거북이북스|2007.1.25|ISBN 9788992479035 (07600)


19세 이상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내용은 신선하지 않았다.

늘 그렇듯 여선생과 남학생. ...  그런 신선함이 없었다. 뭐 구입해서 보기엔 ... 그래도 이런 시도는 좋다고 본다. 만화를 그리고 싶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이어나가는 것.

그렇게 오랜만에 옴니버스식의 열 다섯편을 보았다.

흔적-조관제
상상-김지혜

다시 한 번 훑어보니 위 두 편은 재미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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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2009/11/30)
정운영 지음|(주)웅진씽크빅|초판3쇄2006.9.29|ISBN 8901060035 (03300)

저자를 알고 있어 읽기 시작한게 아니다.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라고 하는게 맞겠다. 물론, 저자의 목소리도 그런대로 들을만 했고, 부음도 부차적인 몫을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컬럼집을 책으로 낸다는 건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읽기 시작해서 바로 절반을  넘겼다가 잠시 손을 놓아 둔채 일에 매진하다 다시 잡았는데, 기억에 담아 두지 못했다는 것. 컬럼 집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어려운게 사실이다. 당시의 상황도 고려해야하고 일관성이 없다고 하면 이해는 물건너 갔다고 봐야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이 아닌 것에 대해 중립을 지키기엔 쉽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의 글이 도움이 될 까 싶단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다행히 간간히 쓴 독후감에서 장하준씨 소회한 내용은 동감을 표시하게 하기도 하지만, 그다지 그 제목 만큼이나 여운을 주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겠다. 2005년 어떤 해였을까? 노무현 대통령이 자유를 보장해준 시기가 아닌가 싶다.  물론, 대통령이 무슨 힘이 있어서 보장씩이나 했겠냐만은 촛불을 통해 잠시나마 현실에 빠져본 나에겐 보장이란 단어를 쓰고 싶다. 갑자기 용산참사로 죽은 시민들은 어떤 식의 결말을 보았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중앙일보에 사설을 썼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100분 토론에서 보수적인 시각을 내세웠던 기억도 한 몫 했을 수 있다. 각설하고 그래도 그를 잊지 않고 책으로 엮은 딸과 친구들이 존재함은 부러울 따름이다.
그렇게 페이지를 모두 넘겼음에도 에피소드 몇 가지 말고는 생각해내지 못한 한 권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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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탄생(2009/10/31)
이어령 지음|생각의 나무|2008.4.25|ISBN 9788984988514 (03320)

저자의 지식이나 지혜를 내 것화 시킬 무엇을 찾아 내지 못했다. 그의 인용은 깊다. 그렇지만 몰입은 되지 않았다. 내공이 있으되 내공의 깊음이 드러나지 않아 그런 건지... ... 연결은 멋진 작업이지만 제대로 연결해내지 못했단 생각이 든다. 형식에 얽매여 실패해버린 책(?)은 아닐까! [단순함의 법칙]이 떠올랐다.

그가 인용한 지식은 흥미롭다. 재미나다. 읽고 얻을 것도 많다. 9UP.
하지만, 글속에 등장하는 한국 정치와 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겉돌고 있다는 생각과 그 부분에 대해서만은 깊이도 무엇도 아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예 그 부분을 없었다면 더 좋아겠다 싶다.

[기억에 남는 구절]
선택은 결핍이며 후회며 아쉬움입니다.-93
개미와 배짱이 - 113
'mash'는 섞다/결합하다의 뜻으로, 매시 업은 두 개 혹은 여러 개의 음원을 합성해 새로운 곡을 만드는 음악제작 기법을 일컫는 말입니다.-108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The white album>의 곡에 랩 가수인 제이 지의 <블랙 앨범The Black album>의 랩 일부를 붙여서 새로운 곡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름도 <그레이 앨범The gray album>이라 붙인 것을 보면 그가 무슨 일을 저지르려 했는지 분명해집니다.-108
꿀벌에서 배운다고 했는데 -
생물학자들은 인간의 유전자를 쓰레기통에 비유하여 '정크'라고 부릅니다.-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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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깨달음 (2009/09/28)
조정래,장회익,홍세화,박홍규,김진애,고종석,손석춘,정혜신,박노자지음|인물과사상사|2009.4.9 초판7|ISBN 89-5906-008-9 (03810)

 

노땅(?)들의 삶의 증거는 흥미롭더라! 그들 중엔 이미 늙어버린 이도 있지만, 나와 비슷한 나이의 사람도 한 명 있는 걸 보면, 주눅들고 마음의 무릎을 이미 꿇어버리기엔 나는 치졸할 만큼의 깡다구 있는 녀석이 되고 싶을 뿐이다.

 

그렇게 차근차근 읽어 내려간다.

 

정혜신- 정신과 의사가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쓰고 있더라. 바로 전에 [오바마와 노무현의 정신분석]을 읽어 그런지 이 글은 그 연장선에서 이해 되면서, 정신분석을 해보고 싶단 생각까지 들게 했다. 

 

박노자- 한국인이면서 러시아인인 그는 한글을 정말 잘 사용한다. 글을 통해 러시아와 한국의 미래를 말하고자 했던 그는 우리나라를 염려하고, 그의 나라인 러시아를 염려하면서 글을 맺는다. 이런 삶과는 비교가 될 수 없지만, 19개월인 남은 이 시기에 페루의 아마조나스 주의 한 조그마한 마을에 사는 나는 이런 통찰을 얻어 한 편의 글을 써보게끔 힘을 주는 글을 만났다. 세계화의 허망한 실체보단 박노자를 통해 보편성을 함께 하고 싶을 뿐이다.

 

고종석-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진정한 큰 문제는 한국 사회의 종교적 열정이 거의 온전히 기복과 관련돼 있다는 것, 그리고 특히 한국 기독교가 관용을 배우지 못했다는데 있을 것이다”-83 모처럼 만난 명쾌한 글이라 싶다. 그는 프랑스 유학을 통해 느낀 점을 서술했다. “막상 유럽에 가보니 영어의 위세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컸다. 그리고 영어 이외의 다른 큰 언어들, 예컨대 프랑스어나 독일어나 스페인어의 위세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작았다”-91 는 부분도 깨달음의 문장인 것 같다. 나도 스페인어 대신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 할까!-_-

 

손석춘- 언론인으로서 포장이 대단한 것인지, 진실인지, 그렇게 믿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글이 사실이라면 존경할만한 언론인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 역시 젊음, 그 다음 이야기는 없는 진행형……

 

조정래- 한글로는 같지만, 한문으로 다른 이름인 이 작가의 이야기는 소설 [인간 연습]과 다르지 않았다. 가난에 대한 이야기는 가난해 보지 못했지만, 잠시나마 정말인 것처럼 느낄 수 있게끔 해줬다. 가난함을 모르지만 알고 싶어 하는 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가난에 대해서만.

 

장회익- 실체가 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의문으로만 남는 그의 글은 잘 모를 뿐이다. 그의 깨달음으로 써둔 글까지는 분명 쉽다. 하지만, 그가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한 부분에선 전혀 모르겠다. 대충 아는 것을 안다고 할 순 없지 않은가! 다만, 꾸준히 하니 되더라! 란 식의 글은 희망을 갖게 한다.

 

박홍규- <운명의 별이 빛날 때>이란 니체의 책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운동권은 아닌 대략적인 평균자적인 삶(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닌)을 살아온 교수의 글을 통해 함께 그 험난한 시간을 동행해 보았다는 결론이 적절할까!

 

김진애- 대단히 존경했으나 실체적인 진실에서 그냥 아는 한 사람으로 눈높이 낮춰지면서 그녀의 글은 잊어지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그녀는 블로그를 통해서 계속 소통하고 있는…… 계속 발전하며 살아가는 분이기에 존경이란 단어를 철회하고 싶지는 않다.

 

홍세화- 이분의 책[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으며 따라 하고픈 문체로 당시 비슷한 글쓰기를 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나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사르트르의 명제를 되새김질하면서 그의 글을 또 읽었다. 하지만, 올곧은 메시지 말고는 새로움은 없다. 이것이 행동과 이성의 조화가 이끌어내는 진실성이 가지는 아쉬운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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