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2009/02/10)
말콤글래드웰 지음/노정태 옮김/최인철 감수|김영사|2009.1.26 1쇄 | ISBN 9788934933151 (03320)


말콤 글래드웰은 정말 탁월한 브랜드 전문가라고 해야할까! 그 이유는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세권은 모두 제목이 탁월하다. 처음 보았을땐, outline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하지만, 한국어로는 라이어란 단어가 거짓말이란 편견이 있었기에 내용의 궁금증 증폭. 그러나, 새로운 현상을 잘 정리해 제대로된 프레임을 제공하는 저자의 책은 블루오션처럼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뭐 그래서? 그 다음은? 이란 질문만 하게 될 어찌보면 맥빠지는 내용이란 사실이다. 그랬기에 읽기를 주저주저 했다.

고백컨대, 티핑포인트(김형환 교수님의 세미나로 내용은 숙지했다)나 블링크(절반 읽다가 ...) 둘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언제고 읽어야 할 부채로 남아 있을 뿐이고, 그가 만든 책 이름이 생각의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충분이 읽을 가치가 있는 것임은 처음부터 동의했다는 점은 밝히고 싶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옮긴이를 알고 있었고, 최인철 교수의 감수라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부채감 해소와 요약해주기 전에 미리 알고 있고 싶은 호기심으로 읽어 나갔다. 역시나 참신했다. 요약은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할 것이고, 인터넷 시대의 효용은 감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가 만난 가장 잘된 요약은 뒷 날개의
성공은 무서운 집중력과
반복된 학습의 산물이다

이다.
물론, 한두 줄로 요약이 된다고 아웃라이어를 바로 떠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일독을 해야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귀납적으로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위에도 언급한바대로, 그래서? 그 다음은? 이란 생각이 한가득 들지 모른다. 나는 짧은 기간이지만 읽는 내내 고민하다, 오늘 백팩에 같이 넣은 책으로 답을 찾아냈다. [우체부 프레드]였다. 아웃라이어를 읽고 동양과 서양의 차이만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지구 임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또 '제대로'란 수식어도 찾아야 되겠고... ... 하지만, 서양의 생각이란 자료 증거(레퍼런스 역시나 엄청나다. 한데 이번 책은 레퍼런스의 내용도 번역되어 좋더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책이 나왔다고 본다.

그렇게 운좋게 식상해서 일독 후에도 왜 우체부 프레드란 책이 히트였는지 몰랐는데, 일만시간 법칙을 듣고, 읽으니 이처럼 좋은 책이 없구나! 했다. 몰입해서, 미뤄둔 이 책도 1시간 여 만에 완독했다.

연결- 재테크의 복리계산, 사다리걷어차기에서 선진국이 계속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이유, 마케팅 불변의 법칙, 복습

[기억에 남는 구절]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왜 떠올랐을까!
우등 독서반도 있고 우등 수학반도 있죠.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거나 학교에 입학하면 교사는 숙달되어 잘하는 것과 정말로 똑똑한 것을 혼동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몇 달 빨리 태어난 아이들은 상위코스에 들어가고 더 좋은 걸 배우죠.-43
1971년에 미시건 대학에 입학해 2학년이 되기 전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버클리에서 밤낮으로 프로그래밍을 했던 첫해 여름을 추가하면 5년쯤 되네요. 아, 미시건에서의 새내기 시절은 치지 않았군요. 그러면 얼추 1만 시간은 되는 것 같네요-64
=>통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미국을 분석하면 저자 처럼 좋은 프레임을 많이 찾을 수 있겠다!
=>루이스의 성공기를 보면서 오히려 나는 블루오션을 떠올렸다. 거기에 갑자기 관심도 없던 피켜스케이트 경기를 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블루오션 전략에 빠져서 타인의 행위에 몰입만 하고 자신이 블루오셔너가 될 생각을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과 대한민국은 너무 많은 스포츠 0.1% 아웃라이어가 많이 가져간다는 느낌이다. 자아를 찾아야 되는데.....

언어는 그 전환을 이끌어내는 열쇠였다-252
=>이 부분은 도리어 박코치님을 생각하게 한다.(http://cafe.daum.net/parkcoach)
=>PDI를 가지고 대한항공 괌 사건을 설명하는 부분에선... ...  그때의 사건 결과를 검색하게 했다. 1위가 브라질이고 2위가 한국이라니*_*


성공은 대개 보통 사람이 30초 만 포기하는 것을 22분간 붙잡고 늘어지는 끈기와 지구력, 그리고 의지의 산물이다-282
=> 여기서 재능이 아닌 부모의 강요로 빠져서 학력은 높으나 창조적 사고가 부족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단계까지 이르게된 현재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제 누구도 식스시그마를 통해 품질은 따라갈 수 있다. 그 다음의 생존을 위한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자본주의가 가지는 잔혹성일 테고...
저작자 표시
Posted by iarchitect

일의 즐거움 (2009/02/09)
다나카 고이치 지음/하연수 옮김| 김영사 | 2004.3.4/3.12 4쇄 | ISBN 8934914653 (03800)


나에겐 멋진게 있다. 그것은 시크릿이다. 의식혁명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 다가오니 말이다.(laww of attraction) [아웃라이어]를 읽고 있는데, 운영처럼 이 책을 만났다. [이중나선]과 비슷하게 왔다.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그만큼 좋은 책이다.

다나카 고이치에 대해선 tv에서 본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그의 생각이 이처럼 명쾌하고 행으로 보여주는 그의 배움은 역시나 노벨상을 받을만 하단 거다. 황우석 박사 사건에 때문에 마음이 답답했고, 현재도 서울대 정문에 있는 무지막지한 글을 보면 울분의 욕지거리도 올라오지만, 이런 책이 있음에 과학도의 생존은, 그리고 생활은 이루어지는 것이리라 싶다.

거기다, 그의 글쓰기는 아주 간결하면서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의 업적이 대단함에도 [학문의 즐거움]이나 앞에 소개한 이중나선처럼 그들은 감사와 자신의 삶에 대해 보여주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일반인으로서 이해하는 그 모습은 아주 아름답다.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참되다는 진(眞)임을 일깨워 준다. 이렇게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게 독서의 또 다른 잇점임을 생각해냈다.

1부 나는 엔지니어다란 부분에선 자신의 삶과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는 스토리가 있다. 작업복 차림으로 인터뷰한 것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다. 2부 생애 최고의 실패는 노벨상 맞게 된 이야기. 질량분석에서 자신이 맡은 분야인 시료 부분에서 실패(?)를 통한 계기를 이야기 하는데, 믿기지 않는 우연함이라고 해야할까! 3부는 메탈칼라의 시대란 잡지에 수록하는 특별대담 녹취한 것을 기술해 놓았다. 

[기억에 남는 구절]
'다나카 효과'라고 명명될 만큼 노벨상 수상 이후 다나카가 만들어 낸 경제적 이익은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다나카의 노벨상 수상의 가장 뜻깊은 의미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보통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성실과 근면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다. 이는 돈처럼 눈에 보이는 수치로는 결코 따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당장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과 사회에 도움되는 연구를 하는 이들을 충분히 지원해 주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며, 다나카 고이치는 엔지니어 복귀 선언을 하고 연구실로 돌아갔다.
=> 아웃라이어가 말하는 논지의 핵심이 책 앞부분에 있었다.

단백질이나 전분, 세포의 핵에 들어 있는 DNA나 RNA와 같은, 살아 있는 신체를 구성하는 거대한 분자를 말합니다. 호흡이나 소화, 면역 반응, 유전 정보의 전달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활동은 이런 생체 고분자에 의해 유지돕니다.
유전자의 본체인 DNA는 디옥시리보핵산이라는 분자가 연결된 두 개의 사슬이 나선형으로 합쳐진 모양을 하고 있다. 호함되는 핵산의 종류가 조금 다를 뿐, RNA도 기본적으로 DNA와 같습니다. 단백질은 몇 종류의 아미노산이 사슬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고, 전분은 다당류라 불리는 것처럼 당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고분자는 어느 것이든 크며, 무게가 수소 원자의 수천배, 개중에는 10만 배가 넘는 거소 있습니다.
생체 고분자 중에서도 단백질은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로 단백질을 '프로테인(protein)'이라고 하는데 이는 그리스어의 '프로티오스', 곧 '첫째'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왜 첫째인가 하면, 우선 세포의 주된 성분은 모두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신체는 70퍼센트가 물이고 나머지 30퍼센트의 절반을 단백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피부, 근육, 적혈구와 백혈구, 몸속에서의 화학 작용을 촉진시키는 산소, 침입한 이물질로 부터 생체를 보호하는 항체 등 거의 대부분이 단백질로 되어 있습니다.
유전 정보 자체는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시토신(C)이라는 네 종류의 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인간의 경우 10만 종류 정도 된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이건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아까 유전자는 약 3만 2천 종류라고 했습니다.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단백질의 종류는 원래의 정보보다 숫자가 많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연구해야 할 주제 중 하나이지요.

분자나 원자를 이온화해서 질량이나 전기량에 의한 움직임(궤도), 속도(비행 시간)의 차이를 조사하는 겁니다.
저작자 표시
Posted by iarchitect

생각의 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 2008/04/22)
리처드 니스벳 지음/최인철 옮김| 김영사 | ISBN 89-349-1448-4 03300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선택했다.  쉬이 읽혀질 것 같지 않아 한참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최인철 교수의 세미나를 우연히 듣고, 내 손에서 쉽게 읽혀지더라!  정말 간결하면서 쉬운 책! 어렵게 접근하면 안되는 책!

지하철에서 시작했는데,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제대로 인정하게 해주었다면,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사고 차이를 쉬운 예화로 잘 설명 해주고 있다.  물론, 심리학의 자의적인 해석이 지나치지 못하게 하는 부분도 제법 있다. 담론의 시작은 단순하나, 거기에 확장될 이야기가 많겠다 싶다. 새로운 연구가 시작될 씨앗 같은 책이란 느낌도 받았다.

읽는 것과 정리는 또 다르다. 그랬기에 한참을 또 미루다 우연히 EBS에서 [4/21(월)-22(화) EBS  다큐 프라임]
동과서 1,2편을 보고 재빠르게 다시 읽고  정리해 보았다. 정리라 해봤자, 이렇게 블로그질 하는 것 외엔 없지만.

사족] 동양과 서양이란 용어 한계를 서문에서 잘 풀이해 두었다. 동아시아 문화를 획일적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유럽 문화를 제외한 개념이 아닌 그냥 요즘 미국인과 중국/일본/한국의 문화권을 대칭적으로 구분 서술한다고 되어 있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될 부분이다. 대충 읽고, 서양/동양의 이중잣대로 본다고 평하진 말았음 하는 마음에 사족을 달아 보다.
홍콩 사람들은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문화적.언어적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결국 홍콩에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특성이 공존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홍콩 사람들은 '동양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보게 되면 동양식으로 사고하고, '서양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보면 서양식으로 사고하게 된다고 한다.-p115
==> 이처럼 흥미로운 주제가 많다.

문화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하나의 표정을 놓고 서로 다른 감정을 떠 올리는 경우는 없었다.-p040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가져온 구절이다. 이것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름에 따라 통합적일 수도 있고, 대립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분법을 넘어서 http://blog.jrcho.com/1422 ]를 통해 시간 또한 ... ...
최인철 교수의 역자후기가 정말 제대로된 요약이다 싶다.

목차
1. 동양의 도와 서양의 삼단논법/고대 그리스와 중국의 철학,과학 그리고 사회 구조
2. 동양의 더불어 사는 삶, 서양의 홀로 사는 삶/현대 동양인과 서양인의 자기 개념
3. 전체를 보는 동양과 부분을 보는 서양/세상을 지각하는 방법의 차이
4. 동양의 상황론과 서양의 본성론/동양과 서양의 인과론적 사고
5. 동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동양과 명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서양/동양의 관계와 서양의 규칙
6. 논리를 중시하는 서양과 경험을 중시하는 동양/서양의 논리와 동양의 중용
7. 동양과 서양의 사고 방식의 차이, 그 기원은?/경제 구조와 사회적 행위
8. 동양과 서양, 누가 옳은가? /실생활에 주는 교훈

[기억에 남는 구절]
* '2년차 징크스'라고 불리는 현상이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통계적인 현상인 '평균으로의 회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p15
*심리학자인 나에게 인간의 사고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주장들은 그 시사하는 면에서 가히 혁명적이다.-p17
*'서로 반대되면서 동시에 서로를 완전하게 만드는 힘', '서로의 존재 때문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힘'의 관계이다.-p40
*한 중국의 격언처럼 "모든 중국인은 성공하고 있을 때에는 유고도이고, 실패하면 도교도가 된다."-p42
*어떤 주장이 다른 주장과 모순 관계에 있다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그릇된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비모순 원리(principle of noncotradiction)는 형식 논리에서 가장 기본적이다.-p50 =>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binary 개념 0,1 의 존재와도 맞아떨어진다.
* 서양의 독립성과 동양의 상호의존성-p60
* 퇴니스의 공동사회와 이익사회의 구분과 유사하다. -p60
* 인간 관계를 강조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해지기 마련이다.-p63
*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들이 타인의 진짜 속마음과 감정을 잘 읽어낸다고 한다.-p63
* 서양 살마들의 '보편적인 규칙에 대한 집착'은 개인과 개인, 조직과 조직 사이의 계약에 대한 생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들은 계약이란 한번 맺어지면 영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p69
* 성격심리학자들이 '빅 파이브(Big Five)'라고 부르는 성격 특질들이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양에도 존재한다는 증거가 많이 발견되었다. '빅 파이브'란 사람들의 성격을 기술할 때 주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성격 특질군으로서 외향성,신경증 성향,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을 지칭한다. -p118
* 기본적 귀인 오류란, 행동을 유도한 '상황의 힘'을 무시하고 행동의 주원인을 '성격'으로 파악하는 경향을 말한다.-p120
* 서양인의 '단순성 추구 경향'과 동양인의 '복잡성 추구 경향'은 인과 관계에 대한 접근 방식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세상을 바라보고 조직하는 방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p131
* 동사는 대단히 유동적이지만 명사는 대체로 고정적이다"-p146
* 중국인들은 '더 마실래?(Drink more?)'라고 묻지만, 미국 사람들은 '차 더 할래?(More tea?)'라고 묻는다.-p152
* 동양인들은 세상을 '관계'로 파악하고 서양인들은 범주로 묶일 수 있는 '사물'로 파악한다. 이러한 차이는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에서의 문화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보인다.-p155
* 동양인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중간에 해당하는 물건을 더 선호하는 타협 현상이 더 증가했으나, 미국인들에게는 오히려 중간치를 회피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p176
* 통계학은 본질적으로 수사학이라고 기술하였다.-p217


[어휘]
보편-모든 것에 공통되거나 들어맞음.
보편주의자-모든 개별적 사물의 밑바탕은 보편적 일반성이 지배하고 있으므로, 개별적 현상보다는 보편이 참된 실재라고 보는 입장
Posted by iarchitect

사랑해1 프로포즈, 영희와 철수 사랑에 빠지다 (2007/12/05)
허영만 그림/김세영 글| 김영사| 2007.8.13|ISBN 9788934922100 07810 978893492209-4(세트)


1-70화까지. /사랑해 그이후/란 인터뷰꼭지가 있는데 예전 대여본과 다른점이더라.
거기에 종이질이 좋아졌는데,
건데 이상하게도 난 옛날 똥종이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듬.
김세영씨가 [고독한 기타맨]의 글도 적었단 말에 사진 다시 보기도 했다._*

만화를 요약할 그 무언가가 있나! 한 장면을 사진에 가두려다 그것도 무엇하고...

그냥 14살 차이의 사랑이야기가 몹시도 부러울 뿐.

내 기억엔 홀라당 벗고 임신한 마눌 앞에서 춤추던 17회가 너무도 좋더라.
가식이 아닌 그 무엇이 언제나 사람의 영혼을 움직이게 만든단 생각.

어떤 인연이었든지 정말 여러번 읽게 된다.


기억남는 장면 한컷 올리려다. 포기-_-
Posted by iarchitect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2007/09/23)
박현주 지음|김영사|2007/08/23|ISBN 9788934925804 (03320)

이 책을 어떻게 주문했는지… 옆 동료에게도 황당그렁하다고 했다. 만이천원이란 책은 정말거품이라 생각했기에 더 그랬다.(제법 많은 할인률과 적립금이 있긴 했다^^;) 주식으로 재테크를 해야지! 란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책까지 읽으려고 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왕 주문한 책이라 싶어 추석연휴에 읽을 요량으로 가지고 집으로 왔다.

그가 소위 잘나가고(?) 있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읽혀지는 것일까? 그의 이야긴 잠시 멈춤 우체부 프레드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한다. 열심히 옳은 신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는 것! 그것이 현재 그에게서 느껴지는 내용이다.

거기에 약간의 미화와 글에서 느껴지지 않는 그의 성정 정도라고 할까! 그의 사진에선 날카로움을 느꼈는데, 글에선 그렇지 않다. 그렇다는 것은 대필이 있는 것인가? 왜 그는 다른 이와 같이 적었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걸까? 그래 놓고 그는 정직함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물론, 대필이 아니라면 내가 전적으로 그를 매도했음이다.-_-;)

시골의사님도 제3의 물결을 읽고 주식을 했다는데, 박현주씨도 제3의 물결을 열 번을 넘게 읽었단 말에 비슷한 그 무엇인가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했다. 아직도 요약본 밖에 읽지 못했다.^^

한국정보공학이 학회인줄 알았는데, 기업이라고 했다. 이름에 속으면 안된다.

하버드 대학에서 전략에 관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기로 결심햇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필요했다.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영어책을 다시 들었다. 처음 6개월간 하루 10시간씩 공부를 하고 개인 레슨을 받았다.-p103
=> 부러웠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하날 꼽으라고 하면 M&A에 대한 그의 의견이었다. 용광로하나 만들지 않고도 1등이 된 인도 회사를 이야기 할 때, 무릎 딱치다. 동양인의 감정으로 좁은 시각으로 알고 있는 미국의 M&A는 성공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생존하지 못하고 사라진 기업보단 성공적일 수 있단 생각까지 연결!

그리고, 상대를 다니는 젊은이라면 한번 일독해보길... 그리고, 그가 만든 글로벌양성프로그램에 도전해보면 좋겠다 생각.

[기억에 남는 구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p차례
투자와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p차례
앞서 얘기했듯 시장 상황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만일 시장이 어려워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우량 자신에 장기투자 하는 것이다.-p24
투자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높은 수익이 아니다. 치명적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p25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투자로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할 때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기 어렵다. 노심초사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3-5년 단위로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재조정해야 하는데, 개인투자자들은 자금 규모에 있어서나 전문 지식에 있어서 이런 재조정을 하기 어려다.-p29
미국과 영국 등은 제조업 강자 자리를 물려준 대신 금융업과 정보기술(IT) 등 지식기반 산업으로 경제 체질을 바꾸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은 조선, 철강, 반도체 등에서 현재 세계적 수준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중국과 인도 등 성장하는 나라에 자본을 투자해서 부를 창출해야 한다.-p43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에야 배당을 실시했다. 왜냐하면 그동안은 배당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p47
이들 기금은 지급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투자수익을 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투자수익을 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p47
인생에서 돈이나 자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이다.-p75
하나는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버리는, 즉 자기 파괴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p87
사람을 믿고 일에 대한 권한을 주면 자연스레 조직이 성장한다는 것을 깨우쳤던 것이다.-p88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국가이다.-p105
현재 미래에셋의 운용 규모(약 50억 달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100위 권 정도에 해당한다.-P106
아시아의 인구는 39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65억 명)의 61퍼센트를 차지한다.-P117
국내 최초 랩어카운트 상품 판매, 국내 최초 PEF(프라이빗 이쿼티 펀드, 사모 펀드)인 미래에셋 파트너스 1호 출범, 국내 운용사 최초로 인도와 중국으로의 해외진출 등이 있다.-p125
은행을 소유한 사람과 증권사나 보험사, 자산운용사의 대주주는 아직까지 격(格)이 다르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p127
‘소수의 입장에서 따져볼 것’, ‘균형감각을 유지하고 시장을 바라볼 것’, ‘항상 기본에 충실할 것’, 이 세가지는 내가 펀드매니저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p130
외환위기 속에서 미래에셋은 서울 여의도와 강남에 위치한 2개의 본사 사옥을 매입했다. 한 직원이 “지금도 부동산을 사집니까?”라고 말하며, 내 결정에 의문을 표시했다. 나느 ㄴ오히려 이런 반응을 보면서 지금이야말로 소수의 시각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라고 믿었다. 중국의 푸동 지구에 위치한 건물을 살 때도 대부분 반대했다.-p131
미래에셋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홀로 고독한 길을 걸었다. ?p132
지금의 소수가 앞으로도 소수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더 많다는 게 역사가 보여주는 사실이고, 내 비즈니스 경험이다.-p134
미래에셋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팔지 않는다.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팔아야 한다. ?p144
=> 왜 정리 중에 말장난이란 느낌을 받는 걸까?
미래에셋의 핵심 가치는 크게 ‘고객우선 경영’,’투자전문그룹’, ‘상호신뢰와 존중’, ‘사회적 책임’의 네가지이다. ?p149
장기적으로 모든 가치는 내재가치로 수렴된다.-p203
부동산 자산의 비율은 77퍼센트에 달한다. 이는 36퍼센트인 미국, 50퍼센트 수준의 캐나다는 물론 62퍼센트인 일본과 비교해볼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77퍼센트라는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집 한 채가 자산의 전부’라는  애기다.-p204
국민소득 높은 나라 치고 금융이 약한 나라는 없다. -p215
영국 법인세의 20퍼센트를 런던시티에서 내고 있다.-p217

Posted by iarchitect


하룻밤의지식여행7 심리학(2006/12/29)
나이젤 C. 벤슨지음/시몬그로브그림/윤길순옮김|김영사|2003.3.20|ISBN 89-349-0676-1 04180


[사람 풍경]을 읽고 얼마나 화났는지......  11쇄로 많은 이가 읽었다는 표시와 다른 출판사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걸 보면 평판이 좋았다는 것인데......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자괴감까지 생겨 힘들었다. 그러다 다행스럽게 이 책을 만나고 편해졌다.

예전 부터 읽으려 했던 책이다. 그때는 학습 이론과 심리학의 연관을 알았기에 구입했었는데, 오히려 심리학을 통해 [사람 풍경]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본래는 일독 후 마인드맵을 그리는 것이 제대로 된 읽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요약적라 마인드맵핑 하면서 읽었다. 일곱개 파일로 나뉘어질 정도로 분량이 많았다. 3일 동안 규칙적으로 읽어 낸 것도 만족할 성과인 것 같다.

[사람 풍경]이 코끼리 뒷다리 만지기 였음을 알았다. 전체(숲)을 알았다면 편협해질 이유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심리학을 통사적으로 알고 나니 견해가 이해도 된다. 그러나, 김형경의 글이 코만 만지며 코끼리를 분석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비과학이라 여겼던 분야라는 곳을 읽을 때 행복했다.(칼 포퍼-반증) 점괘를 해석하는 듯한 느낌이 영 잘못 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기에 때문일까!

- 심리학은 젊은 학문이고 비과학적 요소를 지닌다.
- 심리학은 과학의 발달로 생물 심리학이 발전했듯이 아직은 연구에 적용할 체계를 제대로 세운 학문도 아닌 것 같다. 그만큼 사람의 마음은 엔트로피가 최고인 분야라고 생각한다.
- 신경 체계가 화학반응 임을 알게 되면서 정신 병원에서 왜 약품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된다. 부작용을 알아 낼 수 없는 현재로서도. 로저 스페리의 연구를 통해 심리학이 과학의 한 분야로 들어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책을 얻은 또 하나의 수확은 용어 이해가 필수란 사실이었다. 특히 자신의 분야와는 다른 영역을 공부할 때 선행되어야 할 것이 그것임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다.

예전 생물시간에 배운 내분비선을 통해 나의 시행착오을 이야기 해보면, 

그것은 내분비선의 한자어가 內分泌腺이고 여기서 선(腺)자가 뜻이 샘이고 음이 선이란 것을 알고 나면, 머리 속에 선(線)은 LINE리고만 생각한 고정관념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무턱대고 외우기만 했던 생물 시간이, 뿌옇게만 보였던 체계가 새롭게 정립되었다.


이런 희열이 독서가 주는 교훈의 하나는 확실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기억에 남는 구절]
심리학은 인간과 동물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p9

Posted by iarchitect
책읽은 후의 느낌을 정리하기보다는 느낌 플러스 내생각을 같이 정리하는 것이 맞는 일 인것 같다. 방향 전환.

청춘표류(2005/03/30)
다치바나 다카시 저/박연정 역| 김영사 | 2005년 08월 18일


표지가 마음에 들고, 저자가 꽤 유명하기에 처음으로 읽어보려고, "최고의 하루"와 더불어 주문했었다.

시간을 따져 물어 언제부터 언제까지나
청춘기라고 정의내릴 수는 없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하는 시간이 청춘의 시간이다.


프롤로그에서 줄긋고 난뒤 날개에 같은 구절이 있음을 알다. 다른이들도 다 공감한다는 건 어찌된 일이지? 이제 사회에 내려와 살아도 될지 모르겠다.

페이지가 아주 쉽게 넘어가는 걸 억지로 미루고 있다. 이런 글들은 빨리 읽기보단 곰삭아서 머리속에 세뇌시키고 몸으로 이해 한뒤 읽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표지와 제목(한글과 한문 글꼴의 오묘한 조화)은 이쁘고 마음에 들었다. 이런 요소가 책을 읽게끔 하는 몇 %에 포함되는 걸 출판사는 알 것이다. (책판매 아이디어1: 지하철에서 들고 다니며 읽게 하는 방법/ 대신 도서 공짜 제공) 난 최소한 3-5일 정도 이책을 지하철 안에서 완독했다.

이책에 나온 사람들중 거의 대부분이 외국에 나갔다온다. 그것이 흥미로왔다. 다시 되새겨 보니 1등하는 곳에 가서 배운다는 사실이다. 끈질김과 더불어. 그리고 my way 성향이 강했다.

하나하나 인물에 대한 줄거리까지 외울 필요도 없고, 별 관심도 없다. 단지, 다치바나 다카시의 관은 고집, 좋게 말하면 장인 정신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길 풀어냈다. 지식의 이동으로 본다면 도제 방식에 많이 치우친다.

[기억남는 구절]
부끄럼없는 청춘, 실패 없는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책표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하는 시간이 청춘의 시간이다. -p5

말만 늘어놓는다. 처세술이나 삶의 방식만을 추구하려한다. 무덤까지 일직선 코스를 향해 달리는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p5

모든 실패의 가능성 앞에서 시도도 하기 전에 다리에 힘이 빠져버린 사람들이다.-p6

진정한 인생론은 말보다는 실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p9

미크론(길이의 단위로, 미크론은 1미터의 1/1,000,000) p44

이런 생활이 2년 정도 계속되니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대로 반복하면서 한평생이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p55 =>후루카와(나이프 장인)가 한때 노름과 여자에 빠져 지내다 나오게 된 계기가 이런 생각을 해서 였다. 나역시?

처음에는 대학에 갈 생각이었는데 아버지가 대학에 가더라도 목적도 없이 가는 건 반대라 하시면서 목적을 가지고 살라고 했어요.-p67=> 원숭이 장인 무라사키 타로의 이야기

저도 세상 물정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그런 정육점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을 테고, 들어갔더라도 하루 빨리 도망쳤을 거예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중학교를 갓 졸업했고, 시골에서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어 앞뒤 분간도 못하던 때라 사회가 다 그런 줄 알았죠. -p94 동의 - 고기신 모리야스 츠네요시

찍기전에 철저하게 지켜봐야 해요-p115

가장 본질적인 건 자전거의 모습이랄까, 형태를 잡아주는 거라 생각해요. 자전거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균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 균형의 중심에 있는 것이 프레임이죠. 프레임의 형태가 깨끗하게 나오면 그에 맞춰 자전거 전체의 모습도 깨끗하게 나오죠. 그 모습을 결정하는 방식이 제 마음속에 새겨졌다고 해야 할가요?-p152

단순히 매가 날아오르고 싶은 건지, 정말로 사냥감을 발견해서 날아오르려는 건지를 순간에 판단해서 끈을 놓을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팔을 통해 전해져오는 매 발톱의 미세한 힘의 차이에 따라 판단을 내려야 한다. 그 판단을 정확하게 내리기까지 2년이 걸렸다.-p159

매는 굶주리지 않으면 사냥을 안 하거든요. -p163

장래 같은 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p185

아무리 와인을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아무리 많은 와인을 마시며 돌아다닌들 단순히 마시기만 한다면 초보 호사가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거든요. 역시 와인처럼 그 깊이가 있는 것은 체계적으로 학습을 하지 않으면 진정 그 깊이를 알 수가 없어요.-p199

다사키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우승한 것을 놀라워하지 않았지만, 그의 나이를 듣고는 모두 놀랐다.-p199

아서원에서 접시를 닦을 대는 월급이 만 엔이었는데, 그 가운데 2,500엔은 언젠가 프랑스에 연수를 받으러 갈 비용으로 쓰기 위해 저축을 했다.-p212

그렇게 월급이 낮았지만 저금도 했는걸요. 한 달에 700프랑만 쓰고 나머지는 전부 저금했어요. 제게 유일한 사치는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 휴일에 파리에 가서 욕실이 달린 호텔방을 빌려서 목욕을 하고 좋은 침대에서 오로지 잠만 자는 거죠.-p216

솜시를 믿어주는 데에만 3년이 걸렸어요.-p217

일본에 있었다면 저 같은 건 정말 애송이였을 거에요. 그런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권위자가 되어서 여기저기에서 강의를 부탁받을 정도였어요.-p243

각각의 기술은 원래 예전부터 있는 기술인데 이걸 조합시켜서 러그를 만든다는 건 유럽에서 잘나 사람들에게는 전혀 생각해낼 수 없는 방식이죠.-p248

청춘, 수수께끼 같은 공백시대-p275
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