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정신 (2009/06/24)
박신영지음|다산북스|2008.09.25|ISBN 9788993285048 (03320)
제목이 흥미로왔다. 거기다 PT 할 일이 있어서, 그래 읽어보자고 가방에 넣었다. 왼쪽 안경 알이 깨진거 하러 Av. Juan Pardo de Zela 458에 있는 Erika Len's에 갔다. 한 시간 기다리라고 해서...정말 도둑놈 아닌가. 안경 갈아서 하는데 무슨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 그렇게 시간이 걸려 해줘야 고객이 고맙다고 생각하는걸까? 아니면 정말 기계가 없는 걸까^^; 거기다 s/60은 한국돈으로 24,000원이나 하는 고가임에도 워워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몰입해 1시간20여 분만에 읽었다. 영화같은 책이다. 영화처럼 보고나서 몇 장면만 기억에 남는다. 물론, 저자의 노력이나 글솜씨를 내가 평할 수는 없지만, 저자가 말한 대로 so what? 말고는 모르겠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20대를 향해 DoDoDoDoDo하란 글이기 때문인 것 같다. 늦게 발동 걸려 지금 do 하고 있는 나게엔 당여함으로 받아들여져 기억하지 못한 것 같다.
이야기는 이렇게 이해 됐다. 나 열심히 노력해서 이만큼 왔다. 오는 동안의 노하우와 내가 생각하는 광고 PT에 대해 이야기 이래! 그러니 너도 한번 해봐!
임지에 가서 한국 소개-PT를 저자가 말하는 조언대로 해보려고 한다. 다만, 단편 영화가 되기 보단 뚝배기가 되고 싶은게 내 욕심이긴 하다.
제목에서 웃음을 발견하고 싶었으나 정신이란 두 단어에 그러지 못했다. 약간의 억지스러움도 보이고...
아웃라이어, 블링크, 티핑포인트 같은 대가의 네이밍만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분명 내가 책을 내고 제목을 정하려한다고 역지사지 해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가늠할 수 있지만, 아쉽긴 하다. 그녀가 말하는 주제가 삽질정신으로 표현되기엔...... 모호성을 포함한다고 본다.
에필로그 글에서도 20대에게 말하는 그 무엇이 담겨 있어 좋았다.
[기억에 남는 구절]
사람들은 결과만 본다. 그들은 내 삶의 '관객'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은 내 삶의 주연이 되어야 한다(실상은 자신의 삶에 조연인 경우가 많다). 관객들은 결과만 보지만, 주연은 과정 속에 처음부터 끝까지 치열하게 존재한다. 결과만 보는 사람들에겐 99도도 끊는 100도가 아니라면 끓지 않는0도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스스로는 알 수 있다. 아직 끓지는 않지만, 곧 끓을 수 있는 99.9도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 대한 섬세한 기다림으로 간절히 기다리는 것이다.-118
수익률 1위, 독서펀드-185
테크닉적인 부분/
기획서에 연두색 줄을 그어보면 글자의 위치, 각종 기호들, 표들의 줄이 일직선상에서 보기 좋게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02 => 보조선 사용
메일을 받으시자마자 바로 "0월0일까지 보내주겠다"란 답메일을 보내주셨다.-122
PT는 '일방적 통보'가 아닌 '상호교류적'인 '커뮤니케이션'.'대화'이다.
피터 드러커.. '커뮤니케이션이란 ...... 정보와는 완전히 다르며 양자는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
'책(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관촌수필 - 기억나는 이 책과의 인연... (0) | 2009/07/03 |
|---|---|
| 괭이부리말 아이들 - 마음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0) | 2009/06/26 |
| 삽질정신 - 한편의 영화 (0) | 2009/06/26 |
| 나에게 꼭 맞는 직업선택의 기술 - 진로 고민만 하지말고 배워야 된다 (0) | 2009/06/26 |
| 판단력 강의 101 - 읽다 읽다 보면 적용하겠지! (0) | 2009/06/26 |
| 마지막 강의 - 동영상 만큼 책도 아주 좋았다. (0) | 2009/06/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