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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3 전국시대戰國時代 (2009/02/11)
고우영지음|애니북스|2008.8.20 14쇄| ISBN 8989749921 (07810) 8989749891 (세트)

세권째 읽어서인지 쉽게 익숙해진다. 그래도 두번은 읽어야 줄거리라도 기억할 수 있는 건 왜 일까? 전국시대에 드는 생각은 사람이 참 묘한 족속이란 느낌을 떨쳐낼 수 없다. 십팔사략을 읽으면서 활용의 측면에서 바라보아 그런지, 이런 다양한 인물(위인)이 존재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오기의 설화는 또 어떤가! 강호순을 떠올리게 하는데, 현재도 쓰이는 말이니 이것 참 묘하다 묘해!
상앙은 또 어떠한가! 그의 엄격한 법 적용이 나쁜 것도 아니었고, 부국하게 만들었음에도 거열형으로 분시되는 것도 요상하고, 손빈의 빈이 무릎 슬개근을 짤라 버렸다는 것도 이번에 제대로 되새김질 한 것 같다. 물론, 귀곡선생의 제자 소진장의에 대해서는 알고 나서도 대단하다 싶다. 또한, 굴원의 고사는 현대에서 바라보면 충성스러운 부하 이상은 아닌데 추모하고 그를 위한 행사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걸 보면 사람의 기억에 대한 서술(역사)에 대해서도 참 묘한 감동을 받기도 한다. 여불위를 읽고 나서는 인생을 길게 봐야 된다는 생각만 들더라. 그가 자살한 줄은 정말 몰랐다.

이렇게 인물을 통해 연조제위한초진의 전국칠웅의 나라명칭은 정확히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등장 인물의 나라가 어떤 나라 사람인지에 대해선 구별감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다음에 읽을 땐 자세히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2권에서 제나라의 시조가 강태공인 것은 기억할 수 있다.)
 
역사를 통해 삶의 선택에 많은 데이터로 활용하자! 그리고 미래를 추측하는데, 시나리오 방식이 있는 것 처럼 십팔사략이 주는 시나리오에 현재를 덧입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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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