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2009/02/10)
말콤글래드웰 지음/노정태 옮김/최인철 감수|김영사|2009.1.26 1쇄 | ISBN 9788934933151 (03320)


말콤 글래드웰은 정말 탁월한 브랜드 전문가라고 해야할까! 그 이유는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세권은 모두 제목이 탁월하다. 처음 보았을땐, outline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하지만, 한국어로는 라이어란 단어가 거짓말이란 편견이 있었기에 내용의 궁금증 증폭. 그러나, 새로운 현상을 잘 정리해 제대로된 프레임을 제공하는 저자의 책은 블루오션처럼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뭐 그래서? 그 다음은? 이란 질문만 하게 될 어찌보면 맥빠지는 내용이란 사실이다. 그랬기에 읽기를 주저주저 했다.

고백컨대, 티핑포인트(김형환 교수님의 세미나로 내용은 숙지했다)나 블링크(절반 읽다가 ...) 둘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언제고 읽어야 할 부채로 남아 있을 뿐이고, 그가 만든 책 이름이 생각의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충분이 읽을 가치가 있는 것임은 처음부터 동의했다는 점은 밝히고 싶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옮긴이를 알고 있었고, 최인철 교수의 감수라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부채감 해소와 요약해주기 전에 미리 알고 있고 싶은 호기심으로 읽어 나갔다. 역시나 참신했다. 요약은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할 것이고, 인터넷 시대의 효용은 감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가 만난 가장 잘된 요약은 뒷 날개의
성공은 무서운 집중력과
반복된 학습의 산물이다

이다.
물론, 한두 줄로 요약이 된다고 아웃라이어를 바로 떠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일독을 해야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귀납적으로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위에도 언급한바대로, 그래서? 그 다음은? 이란 생각이 한가득 들지 모른다. 나는 짧은 기간이지만 읽는 내내 고민하다, 오늘 백팩에 같이 넣은 책으로 답을 찾아냈다. [우체부 프레드]였다. 아웃라이어를 읽고 동양과 서양의 차이만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지구 임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또 '제대로'란 수식어도 찾아야 되겠고... ... 하지만, 서양의 생각이란 자료 증거(레퍼런스 역시나 엄청나다. 한데 이번 책은 레퍼런스의 내용도 번역되어 좋더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책이 나왔다고 본다.

그렇게 운좋게 식상해서 일독 후에도 왜 우체부 프레드란 책이 히트였는지 몰랐는데, 일만시간 법칙을 듣고, 읽으니 이처럼 좋은 책이 없구나! 했다. 몰입해서, 미뤄둔 이 책도 1시간 여 만에 완독했다.

연결- 재테크의 복리계산, 사다리걷어차기에서 선진국이 계속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이유, 마케팅 불변의 법칙, 복습

[기억에 남는 구절]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왜 떠올랐을까!
우등 독서반도 있고 우등 수학반도 있죠.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거나 학교에 입학하면 교사는 숙달되어 잘하는 것과 정말로 똑똑한 것을 혼동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몇 달 빨리 태어난 아이들은 상위코스에 들어가고 더 좋은 걸 배우죠.-43
1971년에 미시건 대학에 입학해 2학년이 되기 전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버클리에서 밤낮으로 프로그래밍을 했던 첫해 여름을 추가하면 5년쯤 되네요. 아, 미시건에서의 새내기 시절은 치지 않았군요. 그러면 얼추 1만 시간은 되는 것 같네요-64
=>통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미국을 분석하면 저자 처럼 좋은 프레임을 많이 찾을 수 있겠다!
=>루이스의 성공기를 보면서 오히려 나는 블루오션을 떠올렸다. 거기에 갑자기 관심도 없던 피켜스케이트 경기를 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블루오션 전략에 빠져서 타인의 행위에 몰입만 하고 자신이 블루오셔너가 될 생각을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과 대한민국은 너무 많은 스포츠 0.1% 아웃라이어가 많이 가져간다는 느낌이다. 자아를 찾아야 되는데.....

언어는 그 전환을 이끌어내는 열쇠였다-252
=>이 부분은 도리어 박코치님을 생각하게 한다.(http://cafe.daum.net/parkcoach)
=>PDI를 가지고 대한항공 괌 사건을 설명하는 부분에선... ...  그때의 사건 결과를 검색하게 했다. 1위가 브라질이고 2위가 한국이라니*_*


성공은 대개 보통 사람이 30초 만 포기하는 것을 22분간 붙잡고 늘어지는 끈기와 지구력, 그리고 의지의 산물이다-282
=> 여기서 재능이 아닌 부모의 강요로 빠져서 학력은 높으나 창조적 사고가 부족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단계까지 이르게된 현재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제 누구도 식스시그마를 통해 품질은 따라갈 수 있다. 그 다음의 생존을 위한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자본주의가 가지는 잔혹성일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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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 2008/04/22)
리처드 니스벳 지음/최인철 옮김| 김영사 | ISBN 89-349-1448-4 03300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선택했다.  쉬이 읽혀질 것 같지 않아 한참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최인철 교수의 세미나를 우연히 듣고, 내 손에서 쉽게 읽혀지더라!  정말 간결하면서 쉬운 책! 어렵게 접근하면 안되는 책!

지하철에서 시작했는데,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제대로 인정하게 해주었다면,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사고 차이를 쉬운 예화로 잘 설명 해주고 있다.  물론, 심리학의 자의적인 해석이 지나치지 못하게 하는 부분도 제법 있다. 담론의 시작은 단순하나, 거기에 확장될 이야기가 많겠다 싶다. 새로운 연구가 시작될 씨앗 같은 책이란 느낌도 받았다.

읽는 것과 정리는 또 다르다. 그랬기에 한참을 또 미루다 우연히 EBS에서 [4/21(월)-22(화) EBS  다큐 프라임]
동과서 1,2편을 보고 재빠르게 다시 읽고  정리해 보았다. 정리라 해봤자, 이렇게 블로그질 하는 것 외엔 없지만.

사족] 동양과 서양이란 용어 한계를 서문에서 잘 풀이해 두었다. 동아시아 문화를 획일적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유럽 문화를 제외한 개념이 아닌 그냥 요즘 미국인과 중국/일본/한국의 문화권을 대칭적으로 구분 서술한다고 되어 있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될 부분이다. 대충 읽고, 서양/동양의 이중잣대로 본다고 평하진 말았음 하는 마음에 사족을 달아 보다.
홍콩 사람들은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문화적.언어적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결국 홍콩에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특성이 공존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홍콩 사람들은 '동양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보게 되면 동양식으로 사고하고, '서양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보면 서양식으로 사고하게 된다고 한다.-p115
==> 이처럼 흥미로운 주제가 많다.

문화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하나의 표정을 놓고 서로 다른 감정을 떠 올리는 경우는 없었다.-p040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가져온 구절이다. 이것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름에 따라 통합적일 수도 있고, 대립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분법을 넘어서 http://blog.jrcho.com/1422 ]를 통해 시간 또한 ... ...
최인철 교수의 역자후기가 정말 제대로된 요약이다 싶다.

목차
1. 동양의 도와 서양의 삼단논법/고대 그리스와 중국의 철학,과학 그리고 사회 구조
2. 동양의 더불어 사는 삶, 서양의 홀로 사는 삶/현대 동양인과 서양인의 자기 개념
3. 전체를 보는 동양과 부분을 보는 서양/세상을 지각하는 방법의 차이
4. 동양의 상황론과 서양의 본성론/동양과 서양의 인과론적 사고
5. 동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동양과 명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서양/동양의 관계와 서양의 규칙
6. 논리를 중시하는 서양과 경험을 중시하는 동양/서양의 논리와 동양의 중용
7. 동양과 서양의 사고 방식의 차이, 그 기원은?/경제 구조와 사회적 행위
8. 동양과 서양, 누가 옳은가? /실생활에 주는 교훈

[기억에 남는 구절]
* '2년차 징크스'라고 불리는 현상이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통계적인 현상인 '평균으로의 회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p15
*심리학자인 나에게 인간의 사고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주장들은 그 시사하는 면에서 가히 혁명적이다.-p17
*'서로 반대되면서 동시에 서로를 완전하게 만드는 힘', '서로의 존재 때문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힘'의 관계이다.-p40
*한 중국의 격언처럼 "모든 중국인은 성공하고 있을 때에는 유고도이고, 실패하면 도교도가 된다."-p42
*어떤 주장이 다른 주장과 모순 관계에 있다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그릇된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비모순 원리(principle of noncotradiction)는 형식 논리에서 가장 기본적이다.-p50 =>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binary 개념 0,1 의 존재와도 맞아떨어진다.
* 서양의 독립성과 동양의 상호의존성-p60
* 퇴니스의 공동사회와 이익사회의 구분과 유사하다. -p60
* 인간 관계를 강조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해지기 마련이다.-p63
*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들이 타인의 진짜 속마음과 감정을 잘 읽어낸다고 한다.-p63
* 서양 살마들의 '보편적인 규칙에 대한 집착'은 개인과 개인, 조직과 조직 사이의 계약에 대한 생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들은 계약이란 한번 맺어지면 영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p69
* 성격심리학자들이 '빅 파이브(Big Five)'라고 부르는 성격 특질들이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양에도 존재한다는 증거가 많이 발견되었다. '빅 파이브'란 사람들의 성격을 기술할 때 주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성격 특질군으로서 외향성,신경증 성향,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을 지칭한다. -p118
* 기본적 귀인 오류란, 행동을 유도한 '상황의 힘'을 무시하고 행동의 주원인을 '성격'으로 파악하는 경향을 말한다.-p120
* 서양인의 '단순성 추구 경향'과 동양인의 '복잡성 추구 경향'은 인과 관계에 대한 접근 방식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세상을 바라보고 조직하는 방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p131
* 동사는 대단히 유동적이지만 명사는 대체로 고정적이다"-p146
* 중국인들은 '더 마실래?(Drink more?)'라고 묻지만, 미국 사람들은 '차 더 할래?(More tea?)'라고 묻는다.-p152
* 동양인들은 세상을 '관계'로 파악하고 서양인들은 범주로 묶일 수 있는 '사물'로 파악한다. 이러한 차이는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에서의 문화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보인다.-p155
* 동양인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중간에 해당하는 물건을 더 선호하는 타협 현상이 더 증가했으나, 미국인들에게는 오히려 중간치를 회피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p176
* 통계학은 본질적으로 수사학이라고 기술하였다.-p217


[어휘]
보편-모든 것에 공통되거나 들어맞음.
보편주의자-모든 개별적 사물의 밑바탕은 보편적 일반성이 지배하고 있으므로, 개별적 현상보다는 보편이 참된 실재라고 보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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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2007/07/17)
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07년 06월|page 213|ISBN 9788950911546
 

다시 읽고서]
우리 스스로에게 건네는 '질문' 혹은 '담화'가 우리에게 특정 프레임을 유도할 수도 있다-p68
다시 빠르게 읽으니 [역지사지]란 네자가 떠올랐다.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사실'이라고 착각한다. 이런 현상을 '허위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라고 하는데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p82
=> 나는 정말 심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투사하는 버릇이 있다.-82
심리학자 레비츠키의 연구에 따르면 타인을 능력 차원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도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p83


프레임(Frame):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 세상에 대한 비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책날개

2007/09/12 06:26 쓴글]
1/ 강연 한번 들었던 적 있기에 그의 메세지가 궁금했다.
2/ [생각의 지도
http://blog.jrcho.com/991 ]를 통해 직업인 프로그래밍 역시 동.서양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전환 사고의 아이디어를 제공 받았었다.
3/ 따라서 저자가 낸 이 책 역시 좋은 책이란 마음에 구입하게 되었다..

프롤로그인 지은이의 글을 읽고 나서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다름 아니다란 결론을 내렸다. 물론, 차이도 존재한다. 서양학문인 심리학 연구 예제(스토리 텔링)와 논문은 이렇게 만드는 것임을 배울 수 있었다. (끝에 있는 레퍼런스가 상당히 많다!)

생각의 지도의 연장선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느낌도 받았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우리 나라 사람은 쉽게 받아 들여질 요소를 연구 결과 및 사례를 통해 하나씩 이야기하는 것도 어쩌면 나 역시 서구화된 의식속에 살고 있지 않나!란 인식과 더불어... 말한대로 이루어진다란 패치 아담스의 책 읽는 이유도 마찬가지 일 수 있겠다.

이책의 가치는 마음이란 것을 프레임이란 용어로 객관化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점이다. 이름이 가지는 힘은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는 바이지만, 프레임이란 단어를 통해 내안에 있는 그 무엇을 약간이나마 떨어져  볼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에서 나온 내용이 제법 되어 중복적이다. 이것은 출판사가 책 내기 위해 저자를 꼬시지 않았을까란 유치한 상상도 해본다.ㅋㅋ 사실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이가 읽어 주고 한다는 유혹은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213페이지의 얇은 트렌드 역시 무시 하지 못할 것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니 여름휴가 때 지니고 가봐도 될 듯.

링크를 찾아보니 아주 잘 요약된 그리고 이쁜 블로그를 발견했다. [링크]
http://blog.yes24.com/document/702470 이것으로 대신하면 될 것 같다.

각설하고, 마음도 수련 가능하다는 것. 노력하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는 요새의 관심사와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어 좋았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내용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하다.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에서 [성공2]를 발견한다. Begin with the end i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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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날개엔 이민규씨의 추천글이 있더라! 그래서 다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http://blog.jrcho.com/1140 를 읽다.


[기억에 남는 구절]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지혜의 핵심은 올바른 질문을 할 줄 아는 것이다.


- 우연한 기회에 위빠사니를 알게 되면서 프레임이란 것은 이상(!)임을 알게 된다. 노력하고 훈련하기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붓다가 말하고 설파하고 있음을 최교수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가 하는 이야기는 이미 종교가 하고 있던 이야기를 내려놓은 것일지 모르겠다.

- 프레임이란 용어로 객관화해보기! 위빠사니.
Posted by iarchitect